第08版: 上一版   
下一篇

송화강에서 룡이 솟구쳐… 민속과 야경이 어우러진 문화향연

—송화강 야간관광축제 행사 개막

길림시 송화강 야경

음력 2월 2일 ‘룡이 머리 쳐드는 날’을 맞아 길림시 송화강변에서는 징소리와 북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룡이 송화강에 솟구쳐 새 출발을 하다’를 주제로 한 송화강 야간관광 특별 행사가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송화강 야간관광과 ‘룡의 운치가 깃든 송화강’을 핵심 매개체로, 길림시의 ‘한 강, 두 강변, 세 산’이라는 독특한 경관 자원을 바탕으로 강성 주민들에게 전통 민속과 도시 특색이 융합된 봄철 문화관광의 향연을 선사했다.

당일 오후 6시 30분, 힘차고 격양된 북소리가 울려퍼지며 강변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달아올렸고 개막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전문 민속 팀이 선보이는 룡춤과 사자춤이 맨 먼저 등장했다. 기운차게 뛰여오르는 사자는 위풍당당했고 길상을 뜻하는 룡은 빙글빙글 돌며 날아올라 그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힘찬 북소리가 강바람을 타고 송화강 량안에 퍼져나가 현장 관객들로부터 끊일줄 모르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변의 개막 공연이 끝나자 룡춤·사자춤 팀과 꽹과리·북 팀이 모두 배에 탑승, 독특한 ‘수상 민속 대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격양된 북소리와 우렁찬 기적소리를 배경으로 춘도호 유람선과 유룡 참대떼목 편대(竹筏编队)는 삼도부두에서 동시에 출항하여 송화강을 따라 시정부 앞 광장 핵심 전시수역으로 평온하게 미끄러져 나아갔다.

선체의 찬란한 조명과 강성의 야경이 서로 어우러져 반짝이는 강물 우에 빛과 색채가 흐르는 봄철 강변 도시의 그림을 펼쳐보였다.

관광선들이 핵심 전시수역에 도착한 후 다채로운 프로그람이 차례로 펼쳐졌다.

사자춤팀이 기운차게 춤추며 강인하고 힘찬  한동작 한동작으로 량안에서 관람하는 군중들에게 축복을 전했다.

룡춤팀도 동시에 등장하였다. 길상의 룡 두마리가 때로는 빙빙 돌며 모였다가 때로는 날아오르며 펼쳐지면서 강면에 울려퍼지는 꽹과리와 북 소리에 맞춰 현장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유룡 참대떼목 편대는 송화강 삼도부두와 송강중로 연선 수역에서 계속 순항하며 끊임없이 수상공연을 펼쳐 명절 경축 분위기가 강 전체에 스며들게 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특별히 송성호 유람선을 타고 송화강 민속 향연을 몰입감 있게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길상의 룡이 물결을 밟고 등불이 강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순간을 렌즈에 담았다.

“오늘은 2월 2일 룡이 머리 쳐드는 날인데 우리 길림시가 오랜 민속을 계기로 송화강 우에서 이렇게 훌륭한 전시 공연을 펼쳤습니다. 강 경치에 길상의 룡이 어우러지니 보는 사람의 마음이 흥겹고 고무됩니다.”

가족과 함께 강변에 구경 나온 시민 왕씨는 “길림시는 강 경치도 아름답고 민속 정취도 진하다. 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길림시에 관심을 가지고 강성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길림일보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