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통화현에서 설맞이 장터(年货大集)가 활기차게 열렸다. 많은 주민들이 장터를 찾아 설맞이 준비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전통 민속 공연도 감상하면서 흥성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다.
“싱싱한 갈치와 새우, 모두 품질이 좋습니다. 어서 오세요!”, “현지산 버섯입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장터에 들어서니 상인들의 사구려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길 량쪽으로 다양한 매장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했다. 지역 특색이 담긴 음식과 독특한 간식, 신선한 수산물과 랭동식품, 장식품 등 다양한 명절 용품들이 눈길을 끌며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들은 그 사이를 오가며 마음에 드는 상품을 정성껏 고르고 있었다.
“엄마, 저 당화(糖画) 사고 싶어요!” 한 아이의 챙챙한 목소리가 장터에 울려퍼진다. 아이들이 당화 매장 앞에 모여 장인의 숙련된 손놀림을 반짝이는 눈으로 지켜본다. 끓인 물엿이 돌판 우를 매끄럽게 흐르며 순식간에 생동감 넘치는 봉황 모양의 당화가 완성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양한 민속공연이 펼쳐지며 설맞이 장터에 문화적 풍미를 더했다. 곡예배우들은 전문 기술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사자탈을 쓴 배우들은 힘찬 북소리에 맞춰 기운차게 뛰여다니며 관중들에게 새해 축복을 전했다. 특히 전통 기법인 ‘불 뿜기’(吐火) 공연은 장내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장터에 또 통화현 ‘제1서기 대변’ 전문판매구역이 마련된 가운데 여러 마을의 서기들이 지역 농특산품을 들고 참여하여 열정적인 지원을 보냈다. 김치, 옥수수, 술, 야채, 천연꿀 등 우수한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민생 혜택과 소비 촉진을 위해 통화현정부는 이번에 총 30만원 규모의 설맞이 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은 미식, 오락,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여 소비자들은 설맞이 장터의 여러 매대는 물론 시내 지정 가맹점에서도 이를 활용 할 수 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장터에는 50여개 부스가 마련되였으며 실외미식구역, 랭동품구역, 백화점구역, 게임구역, 실내과일및채소구역, ‘제1서기’판매구역 등 다양한 구역으로 구성되였다. 통화현의 근 20개 기업과 15개 향진에서 온 100여종의 특색 있는 설맞이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목의 다양성과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였다. 대중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관련 부문은 또 약 100대의 려객운송 차량을 조률하여 출행 수요를 충분히 보장했다.
/길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