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서 5키로그람 포장 쌀 한포대의 평균 가격이 4,275엔(인민페로 약 205.5원)으로 3주 련속 오름세를 보이며 력대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고 일본 매체가 9월 22일 보도했다.
농림수산성이 전국 1,000여개 점포의 쌀값을 조사한 결과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주 동안 5키로그람 포장 쌀 평균 가격은 4,275엔으로 전주보다 120엔(인민페로 약 5.8원) 올랐고 4,000엔(인민페 로 약 192원) 이상인 높은 수준을 2주째 유지하고 있다.
올해 5월, 일본 5키로그람 포장 쌀 평균 소매가격은 일시적으로 4,285엔(인민페로 약 206원)까지 치솟아 력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일본 매체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쌀값 오름세의 출현은 한편으로는 가격이 비교적 비싼 신미(新米)가 출시되면서 전체 가격을 끌어올린 데서 비롯됐고 다른 한편으로는 가격이 평범한 정부 비축미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024년 여름 이후 극심한 고온으로 인한 쌀 수확량 감소 등 요소의 영향을 받아 일본의 쌀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2024년 8월에는 기상당국이 일본 동부 태평양 남해 해곡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보를 내려 국민들이 쌀을 사재기하면서 일본에서 한때 ‘쌀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미가 출시되면서 ‘쌀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완화됐지만 쌀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