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영길현은 ‘세계 황금 벼 벨트’로 불리는 비옥한 흑토지에서 생태농업, 과학기술 융합, 3차 산업 융합 등의 혁신적인 실천으로 ‘중국 밥그릇’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생태재배로 품질과 효률 제고, 특색산업으로 소득 증대
8월말, 영길현 만창진 시가촌의 1,500무 규모 ‘벼·게 공생기지’에서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고개 숙인 벼이삭과 논을 누비는 살찐 게들이 생태농업의 살아있는 그림을 연출했다.
영길현서복벼재배전문합작사 장윤양 리사장은 “게가 논에서 해충과 잡초를 제거하고 논이 게에게 성장 환경을 제공해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이 생태재배 방식은 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여 쌀의 품질과 경제적 효익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합작사의 제품은 전국으로 판매되며 구성원들의 년간 소득은 20% 이상 성장했다.
만창진 오가촌 하곡풍벼재배합작사는 ‘사회화 봉사+고급 맞춤형’ 모식을 도입했다. 토지의 통합 효률을 높이기 위해 전통적인 벼 재배 모식을 승급시키고 집약 경영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종자는 키로그람당 0.5~1원, 비료는 포대당 10~3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였다.
영길현은 현재 총규모가 18.2만무에 달하는 3개의 산업 벨트를 건설, 특색산업의 전체 산업사슬로 농민들의 소득을 크게 증가시켰다.
과학기술로 지능형 농업 실현, 흑토지 보호 효과 나타나
구월풍가족농장의 2만평방메터 규모 거대한 벼 그림이 영길현의 가을을 수놓고 있다. ‘과학기술농업, 브랜드농업’이라는 글자 또한 생동감 넘치는 이 벼 그림과 조화를 이루며 현대농업의 과학적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위성 원격감지 기술과 지능형 농업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부동한 색상의 벼를 센치메터 단위까지 통제해 그린 그림이다.
하곡풍합작사는 지능형 농업 구축을 위해 논에 109개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재배 전 과정을 실시간 감측하고 있다. 길림농업과학기술학원과 협력해 식물보호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팀을 조직하고 생물 예방퇴치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영길현의 농기계 종합 기계화률은 94.5%로 전국 평균보다 20%포인트 높다. ‘위성·공중·지상 일체화’ 농업 사물인터넷 체계(农业物联网体系)를 구축했으며 ‘지농경관’ (吉农经管)디지털 플래트홈을 전면 보급했다. 흑토지 보호 성과도 현저하다. 전 현적으로 90.5만무의 고표준 농지를 건설했는데 경작 토지층 두께는 평균 18.2센치메터에 달한다.
산업 융합·혁신·발전으로 향촌 진흥의 새로운 장 열어
‘생산지를 관광지로, 농산물을 선물로, 논밭을 교정으로’ , 구월풍농장의 혁신 발전 리념은 영길현의 1차, 2차, 3차 산업 융합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수한 벼 재배뿐만 아니라 벼·물고기, 벼·게 복합 재배를 보급하여 농업관광, 체험학습 등 대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하곡풍합작사는 2022년부터 고급 맞춤형 봉사를 시작했다. 시각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 및 개인을 위한 전용 재배 봉사를 제공하고 쌀 제품은 일반포장(식당·소매점), 진공포장(대형 마트·주문 고객), 선물용 제품 등으로 세분화해 부가가치를 극대화시켰다.
농업과 관광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영길현은 지역 특색을 살려 빙설관광 봉사와 고급 민박 대상을 발전시켰다. 현재 153개 민박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년간 수입 1,500만원을 돌파했다. 탁원온천관광지는 국가 4A급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18개의 성급(星级) 레저농업과 농촌관광 기업을 육성했다. 2024년 현재 향촌 관광 관광객수와 관광수입은 각각 12%, 12.5% 성장했다.
최근년간, 영길현의 토지 류전 규모는 65.35만무로 3,726개의 가족농장과 731개의 농민합작사를 육성했다. 뿐만 아니라 길림시 최초 농촌재산권거래봉사중심(农村产权交易服务中心)을 설립해 771만원의 거래 실적을 냈다. 또한 ‘당조직+당원+군중’ 사업 모식을 혁신하여 군중들이 토지 집약화 사업에 참여하도록 인도했다. 이외 영길현은 신형 경영주체 ‘완전 위탁’과 ‘부분 위탁’을 결합한 봉사 모식을 실행하여 농민들의 권익을 절실하게 보호하고 있다.
/길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