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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할빈 도시간 뻐스 11일 정식 개통

— 신형 친환경 뻐스로 두 도시 왕래 편의성 대폭 향상

8월 11일 오전 10시, 길림시고속뻐스터미널에서 신형 전기뻐스(T602선)가 승객들을 태우고 할빈행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길림과 할빈을 잇는 도시간 뻐스 로선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로선은 왕복 3시간 30분 소요되는데 길림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할빈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편도 료금은 50원이며 ‘단방향 승하차 규칙’을 적용해 효률성을 높였다.

길림시측 정류장으로는 고속뻐스터미널, 련화, 창읍구정부 등이며 할빈시측은 삼정제약공장, 할빈의대제2/제3병원, 할빈공대, 만달광장, 할빈서역 등 주요 지점을 경유한다.

첫 탑승객인 직장인  장씨는 “이제 길림에서 할빈으로 갈 때 기차표 걱정 없이 편하게 갈 수 있게 됐어요.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방학중인 두 아이와 함께 할빈 731유적지와 할빈의 관광 명소인 중앙거리, 태양도를 관광 목표로 다녀올 예산이라는 승객 리녀사는 13일 아침 7시 표를 끊었다며 표값도 싸고 뻐스 시설도 훌륭하다며 기쁜 표정을 보였다.

길림시교통국 관계자는 “이번 로선 개통으로  두 도시간의 인적 및 관광 자원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태, 덕혜 등 린근 지역으로의 로선 확대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기자가 길림시고속뻐스터미널측에 알아본 데 의하면 길림—할빈 도시간 뻐스표는 길림시고속뻐스터미널 매표 창구와 출행 365 App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길림—할빈 도시간 뻐스 문의전화는 15981175111이다.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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