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펼쳐진 갑급리그 제18라운드 대료녕철인전에 2만 7,228명의 팬들이 몰리며 만원 관중을 이뤘다. 경기후 갑급리그 제18라운드 통계에 따르면 오랜만에 경기장 곳곳을 꽉 채운 연변팀 홈장이 ‘홈 관중수 1위’를 찍었다. 2위가 섬서련합 홈장의 1만 5,493명이였으니 근 2배가 되는 차이로 압도적이다.
이날 연변팀은 비록 ‘홈 10련승’ 행보를 멈추었으나 결과보다 아름다운 것들도 분명 존재함을 선수들과 감독진은 과정으로 증명했다.
패배에도 선수들의 투지는 빛났고 몸을 던진 혼신의 수비와 이 악물며 흘린 땀방울들은 2만 7,000여 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장에 남은 건 패배도 아쉬움도 아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연변팀 정신과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다독인 팬들의 응원소리가 아닐가 싶다.
/글 김가혜기자
/사진 김영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