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동산수영천하·풍전웅자북무당’(大东山水迎天下·风展雄姿北武当)을 주제로 한 첫번째 북무당 전민건신 민족무술 전시 행사가 길림시 현천령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길림시무술운동협회, 길림시소수민족무술협회, 길림시만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선영구문화관광국과 길림시인터넷협회에서 협력했다.
길림시 30여개 무술대표팀과 무술 명인, 애호가 등 1,200여명이 참여해 10개 플래트홈에서 각종 무술을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태극권, 팔괘장, 형의권 등 전통 북무당 무술과 칼, 창 등 무기 연기가 펼쳐졌다. 백발이 성성한 무술 원로로부터 활력 넘치는 어린 초보자까지, 참가자들은 강유상제(刚柔并济)의 자태로 무술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관중들을 위한 체험 코너도 마련되여 체험자들이 직접 무술 동작을 따라해보며 무술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술 교실을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무술 보급을 위한 공익 프로그람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길림, 문화길림 건설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길림시 무술 문화의 발전과 전통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송융합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