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혁명렬사릉원은 1992년에 중공연변주위, 연변주정부가 연길시혁명렬사릉원을 기초로 개축, 증축한 것인데 기념비외에 혁명렬사기념관, 납골당, 렬사묘, 렬사명부비 등이 있다.
정문 현판의 ‘연변혁명렬사릉원’ 제자는 당시 중공중앙 고문위원회 부주석으로 있던 송임궁(宋任穷)이 쓴 것이다.
연변혁명렬사기념비는 높이가19.28메터로 이는 연변지역이 1928년에 당의 지도 아래 혁명의 길을 걷기 시작했음을 상징한다. 기념비의 사면에 펄럭이는 붉은 기발은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 그리고 사회주의혁명이라는 네가지 력사적 시기를 대표한다. ‘혁명렬사 영생하리’라는 제자는 당시 중공중앙 총서기 였던 강택민이 쓴 것이다.
기념비 량측에는 두개의 대형 조각상이 있는데 동쪽 조각상은 연변 항일 군민들이 일본침략자에 맞서 용감히 싸운 모습을 묘사하고 서쪽 조각상은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전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연변혁명렬사기념관의 관명은 당시 길림성당위 부서기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였던 장덕강과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조룡호가 각각 한문과 조선어로 쓴 것이다. 혁명렬사기념관의 전시면적은 945평방메터로 풍부한 그림과 실물이 진렬되여있으며 각 력사시기 연변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앞장서 나아가고 뒤를 이어 영용하게 싸운 빛나는 로정을 반영하고 있다.
연변혁명렬사명부비는 21개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졌는데 각 력사시기에 희생된 연변주 8개 현시의 1만 7,736명 렬사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연변혁명렬사 영생하리’라는 제자는 원 전국정협 부주석인 조남기가 쓴 것이다. 명부비 뒤편에는 600여명 렬사들의 유골이 안치된 렬사묘역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전국 혁명전통교양 100개 중점기지중 하나로서 중공중앙 선전부로부터 전국애국주의교양시범기지로 명명되였다.연변혁명렬사릉원은 2001년 6월 중앙선전부에 의해 전국애국주의교양시범기지로 공포되였으며 2004년에는 중공길림성위에 의해 중국공산당당사교양기지로, 중공연변주위에 의해 ‘중국공산당당사교양기지’로 명명되였다.
/연변혁명렬사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