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뻘뻘 흘리는 사람이 있고 반면에 땀을 매우 적게 흘리는 사람도 있다. 걸핏하면 땀이 나는 사람은 몸이 허약하기 때문이라고 여기는데 사실일가?

그렇지 않다.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인바 건강한 사람이 땀을 잘 흘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개인차로 허약함과는 관련이 없다. 발한은 개인의 체질, 유전, 환경, 운동량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있는바 일부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땀샘이 비교적 발달되여있고 그외에도 의복 및 환경과 관련이 있다.

‘양생을 위한 땀’, 몸에 가장 좋아!

땀을 흘리는 데는 자발적으로 흘리는 땀과 피동적으로 흘리는 땀의 구분이 있다. 피동적으로 흘리는 땀은 기온 변화와 심리적 압력으로 인해 발생하고 자발적으로 흘리는 땀은 활동후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중의에서는 자발적으로 ‘양생을 위한 땀’(养生汗)을 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긴다.

건강을 위해 계획을 세울 것을 건의한다.

1.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에어콘을 끄고 해볕을 쬐며 자연 바람 속에 잠시 앉아 몸이 자발적으로 땀을 흘리는 능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다.

2.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을 하여 몸의 에너지를 점차 활성화한다.

3. 운동전 따뜻한 물 한잔을 마셔 모공이 막 열리려고 하는 상태에 이르게 한 후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여 모공이 완전히 열리면서 땀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한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