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불에 속하고 심장과 통하기에(夏属火,通于心) 울화가 끓어오르기 쉽다. 땀은 심액(心液)으로 지나치게 흘리면 심장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여름 건강은 심장 양생을 위주로 해야 한다.
심장은 전신의 혈액, 맥관과 관계되기에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지며 움직일 때 땀이 나고 체력이 약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심장은 또한 정신과도 관계되기에 심장이 손상되면 피로와 무기력, 불면증, 불안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붉은색 음식은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므로 여름에는 도마도, 체리(樱桃)와 같은 붉은색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
▩ 여름에 도마도를 자주 먹으면 좋은 점
심장과 혈관 건강에 리롭다. 도마도는 리코펜(番茄红素), 칼리움, 비타민P 등 영양소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심장과 혈관 건강에 좋으며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 리코펜의 주요 공급원중 하나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잘 익은 도마도이다.
일부 전염병학 연구에서는 도마도와 리코펜이 풍부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암, 구강암, 대장암, 간암 등과 같은 다양한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 여름에 체리를 자주 먹으면 좋은 점
보혈 및 피부 관리 작용을 한다. 체리는 철분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데 철분은 헤모글로빈(血红蛋白) 합성의 중요한 원료로서 철결핍성빈혈을 예방하고 얼굴 혈색을 좋아지게 한다.
심혈관을 보호한다. 체리는 체내의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칼리움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계에 일정한 보호 효과가 있다.
시력을 보호한다. 체리에는 비타민A가 들어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시각 기능을 유지하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소화를 촉진한다. 체리는 주로 사과산과 구연산으로 구성된 유기산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위액 분비를 자극하고 소화를 촉진할 수 있다.
/중앙텔레비죤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