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가 있는 아동이 장기간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시야가 흐려져 눈 조절 부담이 가중되기 쉽고 이로 인한 섬모체근(睫状肌)의 지속적인 수축과 시각 피로로 근시의 도수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근시가 100도 이상인 어린이는 안경을 착용하고 굴절교정을 받아야 한다. 아이가 시력 저하에 비교적 민감하거나(례를 들면 눈을 자주 비비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경우) 또는 이미 시각 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어떤 도수의 근시라도 마땅히 안경을 맞춰야 한다. 적합한 도수의 안경을 제때에 착용하면 아이가 사물을 더 잘 볼 수 있고 시각 피로를 완화시켜 근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