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명절엔 흥성대는 씨름판을 빼놓을 수 없다. 2025년 단오절을 맞아 연길시조선족민속원에서는 ‘단오절 연변주 민족씨름경기’가 열렸다. 조선족의 전통 민속 운동으로 줄곧 인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경기는 단오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전통문화 계승에도 목적을 두었다.
힘과 정신력 그리고 기술의 대결인 민족식 씨름경기는 이날 연길시조선족민속원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조선족 전통민속문화인 민족식 씨름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날 유택군이 씨름경기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인민페 1만원과 황소를 상으로 받았다.
/박경남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