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28분, ‘눈부신 중국홍’(闪耀中国红)으로 도색한 국산 대형 항공기 C919가 집행한 MU5331 항공편이 상해 홍교국제공항에서 리륙하여 약 2시간의 비행 끝에 11시 31분에 무사히 심수 보안공항에 착륙했다. 이는 국산 대형 항공기 C919가 정식으로 상해 홍교—심수 직항 왕복 로선 운영에 투입되였음을 의미한다.
C919 기종이 집행하는 상해 홍교—심수 항공편은 5월 19일부터 MU5351/MU5360 항공편을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한다.
한편 출발 항공편 MU5351은 17시 40분에 상해 홍교에서 리륙하여 20시 5분에 심수에 착륙하며 귀항 항공편 MU5360은 21시 30분에 심수에서 리륙하여 23시 55분에 상해 홍교에 착륙한다.
이 항로는 국산 대형 항공기 C919가 처음으로 심수에서 개통한 정기 상업항로이다. C919의 심수—상해 항로 운항은 뢰우계절, 흐름 통제가 빈발할 때 이 항로의 정상률과 운행 효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동방항공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올해 C919 항공기 10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그때가 되면 C919 항공기 규모가 20대에 이르게 된다. / CCTV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