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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장애물 추격 월드컵 북대호에서

일전, 2024—2025시즌 국제스키및스노보드련맹 스노보드 장애물 추격(障碍追逐) 월드컵 북대호 경기가 북대호스키리조트에서 개최되였다. 이 대회가 길림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노보드 장애물 추격은 1990년대에 시작된 스노보드 스피드 종목중 하나로 2006년 또리노(都灵)동계올림픽부터 정식으로 동계올림픽 종목이 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스키및스노보드련맹에서 주최하고 중국스키협회, 길림성체육국, 길림시정부에서 주관, 길림성체육국 설상운동관리쎈터, 길림시빙설시험구관리위원회, 길림시체육국에서 협찬했다. 카나다, 독일, 미국, 오스트랄리아 등 19개국의 84명 선수가 참가했다.

이 종목은 우리 나라에서 비교적 늦게 시작되였다. 이번에 우리 나라 선수 3명이 경기에 참가했는데 그중 방저원(逄储源)은 길림시 선수이다.

경기 코스는 북대호스키휴양지의 기존 지형을 기반으로 건설되였는데 총길이가 1,000메터이고 너비가 40메터이며 락차가 140메터이고 전반 경사도가 14%이며 점프대, 파도길, 절벽, 반벽(半壁) 등 장애물을 포함한다.

코스의 가파른 정도는 카나다 퀘벡 세인트 앤 마운틴 스키장과 비슷하며 마지막 구간은 리조트 중심 지역에서 끝난다.

이번 시즌 국제스키및스노보드련맹 아시아 경기 일정의 중요한 경기장으로서 북대호의 경기 성적은 선수들의 승점 순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부 선수들은 밀라노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경기를 특히 중시, 그만큼 경기장 대결도 더욱 치렬했다.

선수는 고속 활주중에 각종 장애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며 평균 시속은 80~90키로메터에 달한다. 이 운동은 아슬아슬하고 자극적이며 관상성이 매우 강한 설상 경기 종목으로서 운동선수의 속도와 기교를 시험할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순발력, 균형력에 대해 극히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 심판장 왕남은 종목의 특징을 소개할 때 스노보드 장애물추격은 주로 활주 속도를 겨루는바 동작 자세의 평점과 관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 국제스키및스노보드련맹은 ‘원스톱 더블 매치’(一站双赛)모델을 채택했다.

1월 31일, 첫 경기의 예선을 거쳐 남자조 상위 32명과 녀자조 상위 16명 선수가 진급했다. 2월 1일에 결승전을 진행하였는데 카나다의 그랑딘 엘리엇, 오스트랄리아의 하메르 알렉산드로, 프랑스의 수르제 멀린이 남자조 상위 3위를 차지하였다. 영국의 뱅스 샬럿, 이딸리아의 모욜리 미켈라, 프랑스의 카스타 리아가 각기 녀자조 1, 2, 3위를 차지했다.

두번째 경기의 예선과 결승전은 2월 2일 한날에 열렸다. 그랑딘 엘리엇, 뱅스 샬럿은 첫번째 경기의 우승에 이어 다시 남녀조 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회 더블 챔피언인 그랑딘 엘리엇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길림시는 그에게 행운의 땅이라며 이곳에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 녀자 선수 옹청람은 첫 경기구 경기에서 결승에 올랐다. 두번째 경기구 경기에서 길림시 선수 방저원도 좋은 발휘로 옹청람과 함께 녀자부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며 최종 방저원이 11위, 옹청람이 16위를 차지하였다.

/송화강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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