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인간인 우리에게 관계는 필수적이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의 많은 관계는 갈등과 다툼으로 인해 얼룩지군 한다.
또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도 왕왕 있다.
이렇게 불편한 관계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 불편한 관계를 끊어내는 법
현대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단연 ‘인간관계’일 것이다. 월급 등 경제력으로 얽힌 직장생활에서 특히 이런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다.
그러한 관계는 끊어내기가 어렵다. 그러나 자신이 그로 인해 불행해진다면 과감히 금전적 불리익을 감수하면서라도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이에 비해 사회 초년생인 경우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이런저런 모임에 나가 사람들을 사귀군 하는데 이는 자칫 ‘실수’일 수 있다.
함께하기 불편한 사람들과 엮이다 보면 몸과 마음이 모두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관계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정리할 수 있을가?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그러나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들과의 만남이나 련락 빈도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례컨대 가족 행사나 회사일로 가지 못한다는 구실을 만들어 만남을 줄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여있는 것이다.
또 직장이 문제라면 심리적인 리익과 금전적인 손실을 저울질한 뒤 직장을 과감하게 옮겨야 하며 부모나 가족이 문제라면 그 역시 멀리해야 한다.
경제적으로 독립할 여건만 갖춰져있다면 자신이 줄 수 있는 만큼의 돈을 부모나 가족에게 주되 접촉은 명절 때 정도로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 무례한 사람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어느 조직이나 남을 등쳐먹고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리두기’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즉 쉽게 웃어주기보다는 진중한 모습으로 일관하여 자신이 할 일에 집중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저 사람은 리용하기 쉬운 사람은 아니다.’라는 이미지가 박혀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례한 사람과 계속 부딪치게 된다면 직접 당사자에게 말해야만 한다.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담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글로 먼저 옮겨본 뒤 마치 ‘리허설’을 하듯이 련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