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색상 도전’ 열풍이 최근 짧은 동영상 플래트홈에서 불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동한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인한 정전기 색갈이 각기 다르다고 했다. 그렇다면 정전기는 정말로 네티즌들이 말한 것처럼 색갈이 있는 걸가?
“사실 정전기는 색갈이 없다.”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마예문박사는 정전기는 물체 표면의 전하 불균형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전하 자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전기도 육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본 것은 정전기가 산생한 전기불꽃의 색이다. 이것은 주로 공기중의 질소와 산소 분자가 전류가 통과할 때 자극을 받으면서 전자가 더 높은 에너지 수준으로 도약하기 때문이다. 이 전자들이 저에너지급으로 되돌아갈 때 광자를 방출하는데 이런 에너지급차의 광자 주파수는 때마침 남색광에 대응하기에 생활 속에서 늘 남색의 전기불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색갈의 정전기는 보통 정전기 전압의 높낮이 및 서로 다른 방전 접촉물, 공기 습도 그리고 온도와 관련이 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비록 크지 않지만 주유소 등 인화성, 폭발성 위험이 잠재한 장소에서는 정전기로 인한 전기불꽃이 화재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정전기는 또 전자부품이나 정밀장치와 접촉할 때 전자부품의 손상과 장치 고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정전기를 제거하기 위해 공기의 습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는 습한 공기가 물체의 정전기 방출에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면화 등 천연소재의 옷을 선택함으로써 화학섬유가 정전기를 쉽게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주유소나 실험실에서는 정전기를 더욱 엄격히 방지해야 하며 접지장치를 사용하여 물체의 전하를 지면으로 인도할 수 있다. /과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