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2월 1일부터 아프리카 33개국을 포함한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최빈국의 100% 세목에 대해 무관세 대우를 적용하고 있다. 발전도상 대국이자 세계 주요 경제체로서 해당 조치를 취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중국과 아프리카 인구는 전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농업은 아프리카 기간산업의 하나이다. 최근 수년간 베닌 파이내플, 에티오피아 커피, 르완다 고추, 꼬뜨디봐르 캐슈너트(腰果) 등 우수한 아프리카 농산물들이 관세 면세, 아프리카 농산물 수입 ‘록색통로’ 등 조치를 통해 중국 식탁에 오르면서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의 통계에 따르면 올 1월—8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농산물의 화물가치는 284억 7,0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난 규모이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