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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제철도화물협회 회장:

중국—유럽 화물렬차, 유럽련맹 무역 촉진

9월 24일, 선적 대기중인 화물이 즐비한 독일 두이스부르그항. /신화넷

“효률적인 교통 련결은 중국과 유럽련맹간 외교관계를 지속하고 심화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독일국제철도화물협회 회장 올라프 크루거는 일전 이같이 말하며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중국과 유럽련맹간 경제협력의 주추돌로서 산업에 안정적인 물류 써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크루거는 10만번째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조만간 독일 두이스부르그시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교량으로 부상한 화물렬차가 무역·공급 사슬 효률성 향상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철도운송이 중국과 유럽련맹 국가간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철도 운송은 실크로드 특히 긴급 화물에 널리 활용됐다.” 크루거의 말이다.

그는 “유럽 기업이 공급사슬 최적화를 위해 철도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며 “철도의 안정성과 신뢰성은 많은 산업부문에 필수적인 ‘정시 배송’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운송시간 단축과 빠른 시장 대응으로 중국 제품 수입 업체가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에 생산시설을 갖춘 유럽 기업 역시 공장간 자재 운송을 위해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크루거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철도 덕분에 생산 지연이 발생하지 않고 공급사슬 련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 소매업은 가장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 업종으로 꼽힌다. 크루거는 “소매업계의 정시 배송 써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 특급 배송이 이러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중서부지역에서 철도 써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도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상·항공 운송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대체 운송 수단이 필요하다.”며 “정치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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