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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직업교육, 기능인재의 꿈 이뤄준다

일전, 2024년 세계직업대학기능대회 쟁탈전 중등직업학교조(中职组) 용접기술경기 종목에서 길림기계공업학교 부유, 하서기, 범기통 등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1년전, 학부모들이 ‘책이 먹히지 않는다’고 말하던 이 세 아이는 직업학교에 들어갔다.

오늘, 그들은 전국 60여개 팀과 함께 경기를 펼쳐 최종 가장 높은 시상대에 섰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은 “정말 힘들었다. 피곤해서 울어버린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왜 버틸 수 있었을가?

범기통이 먼저 입을 열었다. “중학교 때 학습 성적이 나빴어요. 직업학교에 들어갈 줄은 몰랐는데 이번에 시합에서 금상까지 받아서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되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애초에 공부를 잘 못해서 고중 진학에서도 떨어졌어요. 부모는 이 학교의 용접전공이 성에서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저를 여기에 보냈어요.”

입학후 용접실습팀에 선발되여 줄곧 선생님과 선배들을 따라배우고 련습했는데 그때 옷에는 용접하면서 불똥이 튀여 여기저기 구멍이 나있었다고 부유는 말했다.

“배우고 련습하다 보니 기술이 좋아졌어요. 진짜 능력을 키우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하서기가 수줍어하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포기하고 싶었어요. 특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거의 쉬지 않았어요. 그러나 선생님은 줄곧 우리와 함께했고 학교 지도자들도 자주 찾아왔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응원하고 있으니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자 부모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찼다.

범기통의 어머니는 “예전에 직업교육은 진학을 못하는 학생들의 막판길이라는 말을 들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 보면 기술을 배워도 인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서기의 어머니도 아이가 지금 많이 변했다고 했다.

“학교의 교육 방식과 리념, 그리고 실습 훈련 설비는 모두 선진적이다. 현재의 직업교육은 정말 기술인재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맞아요.” 길림기계공업학교 책임자 장우가 말꼬리를 받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학교는 독립적인 실습훈련청사를 갖고 있고 전문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표준화 실습, 훈련, 경기 재료를 제공하는 기계가공작업장, 국가 지정 용접대회 용접기 320대, 최신 국가 경기표준 용접로보트 20대, 플라즈마절단기(等离子切割机), 선반, 밀링머신(铣床) 등이 모두 갖추어져있으며 완비된 먼지배출설비 등 안전 보호 시설도 있어 국내 기본훈련환경 일류 표준에 도달했다.

아이들의 노력은 그들로 하여금 대회에서 빛나게 했고 학교의 노력은 그들을 더 크고 넓은 무대에 올려놓았다.

최근년간 길림시는 직업교육에서 직업일반융통, 산교융합, 과학교육융합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교수개혁을 심화하며 인재 양성의 질을 제고하고 국가, 성, 시, 학교 4급 직업기능경기대회 플래트홈을 구축함으로써 ‘경기로 교육을 촉진’하여 기능인재에 출로가 있게 하고 ‘경기로 사용을 촉진’하여 기능인재에 무대를 제공하며 ‘경기로 훈련을 촉진’하여 기능인재가 꿈을 이루게 하고 있다.

/강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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