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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 맛과 문화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중화 음식 단동의 맛’ 축제 성대히

일전, 료녕성 단동시 호산장성에서 ‘중화음식 단동의 맛’ 제2회 단동의 맛 음식문화소비촉진활동 및 제5회 단동김치축제가 열렸다. 3일 동안 지속된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문예공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족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되였다.

성, 시 관계자들과 전국 조선족협회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행사는 단동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 방송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시작되였다. 이는 음식의 전승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교류와 융합이기도 했다.

특히 대형 ‘솥’에 56가지 식재료로 ‘천인비빔밥’ 만들기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는 56개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민족의상 패션쇼와 문예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만족무용 <단고무>, 조선족무용 <선비무>, 회족무용 <꽃> 등 공연무대는 관중들에게 중화민족 문화의 광범함과 심오함 및 여러 민족 사이의 깊은 정을 보여주었다.

행사 기간 단동지역 특색음식, 조선족료리, 만족무형문화재, 경태람무형문화재 등을 포함한 약 100여개 현지 업체와 50여개 외지 업체가 단동 특색 제품 100여가지를 함께 전시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단동시민족단결진보촉진회 심청송 회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음식축제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력사를 알리고 다양한 민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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