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귀주성, 광서쫭족자치구 3개 성(구)이 교차하는 광서 백색 륭림현은 다채로운 민속 풍경으로 인해 ‘살아있는 소수민족 박물관’으로 불린다.
륭림현에서 나서자란 ‘90후’ 반안홍은 민족 특색이 짙은 쫭족 전통 자수를 너무 좋아해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자수는 물론이고 전통 의상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2020년 3월, 반안홍은 SNS를 통해 륭림현의 다채로운 생활을 공유하며 전통 의상을 알리고 현지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륭림현 시내에 자신의 작업실을 내고 전통 공예의 혁신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반안홍은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도 전통 의상을 입음으로써 전통문화를 알리길 희망한다.”고 말한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