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문화관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제1기 공익 양성훈련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연길시에서 있었다.
이번 공익 양성훈련에는 제남, 청도, 연태, 심양, 할빈, 단동, 료양, 연변 등 국내 도시와 일본에서 선발된 무용전문 지도교사 40여명이 참가했다.
김춘영 부관장과 김설화 문예부 주임이 직접 장고춤과 원북춤 지도 임무를 맡았다. 두 지도교사는 인내심을 갖고 양성 참가자들에게 무용 자세를 가르쳤다. 또한 연변가무단과 연변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조선족 무용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조선족 전통문화에 대한 정감을 끌어올리게 했다.
이어진 문예공연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배운 장고춤, 원북춤 등 무용 기예를 자랑하며 문화관 사업일군들과 지도교사의 긍정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참 행운이예요. 연길시문화관 전문 지도교사들의 지도를 통해 제대로 무용 동작을 배웠어요. 조선족 전통문화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라며 연길시문화관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패넌트를 전달했다.
홍미선 관장은 양성 참가자들의 겸손한 학습태도를 충분히 긍정하며 “이번 공익 양성훈련은 조선족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었다.”면서 참가자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조선족 농악무를 전승, 보급하는 데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