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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 90여세 로전사와 함께 당학습

6월 28일, 중국공산당 창건 103돐에 즈음하여 길림출입경변방검사총소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는 통화변경관리지대와 련합하여 항미원조 로전사 한명수(91세)를 집안도로통상구로 초청하여 주제당일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 30여명의 경찰과 관할구역의 20여명의 교사, 학생 대표가 참가했다.

오전 8시 정각, 로전사 한명수는 경찰들의 도움으로 휠체어에 앉아 집안도로통상구 검문소를 방문하여 이민관리경찰들의 현대화 근무 장비를 참관하고 편리하고 지능적인 통관 절차를 체험했다.

“지금은 과학기술도 발달되고 장비도 선진적이다. 우리는 쉽지 않게 얻은 평화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국경을 잘 지키며 인민을 잘 지켜야 한다!” 도로통상구 국문 안에 들어서면서 한명수는 이처럼 국가의 발전에 감탄하는 한편 경찰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이어 로전사 한명수는 관광차를 타고 도로통상구 국문에서 ‘항미원조 제1도(抗美援朝第一渡)’로 미칭되는 압록강 국경 철도대교로 이동하면서 압록강 풍경을 관람했다. 영웅에게 경의를 표하는 <중국인민지원군전가>의 선률이 울리자 차에 타고 있던 경찰, 학생들은 로전사 한명수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익숙한 선률과 함께 지난 세월의 흔적들을 보노라니 로전사 한명수의 눈가에는 어느덧 눈물이 고였다.

료해에 따르면 중국인민지원군은 조선에 진출해 1950년 10월 25일에 첫번째 전투를 치렀다. 집안은 중국 항미원조의 중요한 후원지로 전근지전(战勤支前)의 중임을 맡았다. 로전사 한명수는 바로 현지에서 입대한 중국인민지원군 정치부 선전대 34명 조선족 성원중 한명이다.

“오늘 저는 한명수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할아버지는 우리와 함께 국문을 참관했습니다. 저는 많은 력사 유적을 보았고 많은 전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아주 깊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는 꼭 열심히 공부하여 앞으로 국가에 유용한 사람이 되고 국가를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겠습니다.”집안시실험소학교 5학년 정어소학생이 말했다.

압록강 국경 철도대교 옆에 세워진 당기 조각 앞에서 로전사 한명수는 현장 경찰들과 함께 당기를 향해 입당선서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로전사에게 경례!” 명령과 함께 현장의 경찰들은 로세대 위국전사에게 경례를 했고 로전사도 새시대 변경경찰들에게 회례를 했다. 부동한 세월 속에서 조국의 국문을 지켜왔고 또 지키고 있는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오늘날 조국의 력사풍비를 새롭게 빛내고 ‘조국을 지키는 데 책임이 있고 조국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하며 조국을 지키는 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초심사명을 되새겼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게 되여 매우 영광이고 의의가 크다. 공화국의 영웅인 항미원조 로전사를 만나 파란만장한 세월을 함께 회상하면서 많은 고무격려를 받았다. 나는 당부를 명기하고 국문을 잘 지키며 국경을 잘 수호하고 이민관리사업에 자신의 힘을 바칠 것이다.”라고 집안출입국변방검사소 청석분소 근무 1대 부대장 조증진이 전했다.

최근년간,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와 통화변경관리지대는 집안 변경지역의 중요한 안전보장 력량으로 홍색 당수업 등 애국주의교양활동을 100여회 전개하고 동북항련 정신과 항미원조 정신을 깊이 전승,융합하고 정신적 불씨를 안정 유지 원동력으로 전환시켜 변경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굳건한 사상정치적 기초를 쌓았다.

/정현관기자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 맹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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