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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 넘으면 하지정맥류 조심하세요

피는 심장에서 시작되여 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정맥 내부 판막이 고장나 피가 심장이 아니라 거꾸로 흐르면 다리 피부의 정맥이 돌출되고 꼬불꼬불 비틀리게 된다.  이런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부른다. 

고령사회로 갈수록 탄력 잃은 정맥으로 인한 환자가 는다. 50대가 넘어가면서 빈도가 급격히 높아져 70대 이상에서는 70%에서 발견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보다는 녀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 증상

하지정맥류는 만성 정맥 부전으로 나타나는 림상 증상이다. 만성 정맥 부전이란 정맥의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판막에 이상이 생기거나 정맥 벽에 문제가 있어서 심장 쪽으로 가야 할 정맥피가 사타구니에서 종아리 쪽으로 거꾸로 흐르는 질환이다. 정맥피 역류가 심해지면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정맥이 풍선 부풀 듯 튀여나오고 다리가 붓고 쥐가 잘 나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 원인

어떠한 원인이든 다리의 표재(浅表) 정맥내의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가 있는 가족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래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있다.

남성보다는 녀성에 좀더 흔하고 특히 임신을 했을 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 치료

만성 정맥 부전에 따른 하지정맥류가 정확히 진단됐다면 환자들은 치료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출혈과 통증이 없이 일상생활로 금시 돌아갈 수 있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통적인 수술을 통한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등이 시행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활습관의 변경,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보수적인 치료를 실시한다. 

◇ 예방

1.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의 걷기, 가벼운 조깅 등 운동이다.

2.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기 위하여 이불이나 베개를 발목 밑에 괴는 것도 좋다.

3. 비만이 원인일 수 있으니 과도한 체중 증가도 피해야 한다.

4. 오래 서있는 직업은 정맥 압력이 높아지게 하므로 정맥 부담을 덜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다리 정맥피를 심장으로 쭉쭉 올려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서있는 경우 까치발을 자주 들어주어 정맥 피를 우로 짜주면 좋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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