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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운동으로 로안 예방한다

로안도 예방할 수 있을가?

중년이 되면 찾아오는 로안은 어쩔 수 없다는 과거의 인식과는 달리 최근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눈 운동’과 ‘시력 회복 훈련’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 홍정기교수는 “눈도 신체의 다른 부위처럼 근육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운동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로안 예방을 위해 그가 제안하는 눈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 로안 예방의 열쇠―유연성

로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며 초점이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

이때 로안을 예방하고 시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눈이 빠르고 부드럽게 초점을 전환하는 능력 즉 ‘유연성’을 길러줘야 한다.

우리 눈 안에는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를 조절하는 ‘섬모체근’이라는 조절근이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처럼 가까운 사물을 장시간 응시하면 이 근육이 경직되여 초점 전환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눈 운동이 필요한 리유는 이 경직된 섬모체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수축하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짧은 거리에서도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있게 되며 시야 전환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깜빡임이 자연스럽게 유도되여 안구건조증과 피로감을 줄이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홍교수는 강조한다.

▩ 눈 건강의 또 다른 중요성

눈은 단순히 사물을 보는 창을 넘어 우리 몸의 중심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 기관이다. 따라서 로안 등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몸 전체에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일으킨다.

자세 붕괴: 초점이 어긋나면 본능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빼게 되여 거북목이 생기고 어깨뭉침과 턱관절통증으로 이어진다.

균형감각 저하: 좌우 시력 차이가 나면 고개를 무의식적으로 기울이게 되여 척추 중심선이 변형된다.

인지능력 저하 및 락상 위험: 시각 정보 처리에 과도한 에너지를 쓰게 되여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거리 감각이 둔해져 로년층의 경우 락상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커진다.

▩ 하루 3분, 시력 회복 위한 핵심 운동 루틴

홍교수는 로안 예방과 시력 회복을 위해 복잡한 운동 대신 하루 딱 3분, 세가지 동작을 1분씩 실천하는 프로그람을 권한다. 짧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와 지압 및 스트레칭: 손가락으로 눈 주변의 뼈(안와)와 근막을 부드럽게 지압하며 눈을 천천히 돌려준다.

지압후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뒤 눈 우에 30~60초간 가만히 대고 휴식하는 ‘파밍’(手掌按摩)도 효과적이다.

패턴 추적 운동: 고개는 고정한 채 눈동자만 사용하여 우아래, 좌우로 천천히 움직인다. 시각봉(视觉棒)이나 손가락을 활용해 눈으로 ‘8자 그리기’를 하거나 지그재그(之字形) 선을 시선으로 따라가는 동작은 눈 근육의 협응력을 높여준다.

이때 너무 빨리 움직이지 않고 한 동작에 4~5초 정도 충분히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근 조절 운동: 손가락을 코앞까지 가까이 가져와 초점을 맞춘 뒤 다시 멀리 있는 물체로 시선을 옮기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는 수정체를 조절하는 섬모체근을 직접적으로 단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만 눈이 뻣뻣해지거나 초점이 흐려지거나 두통이 생길 경우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 생활 속 로안 예방 습관

로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관리도 병행되여야 한다.

눈 휴식 알람: 하루에 한번 알람을 설정해 3분간 스마트폰과 모니터에서 눈을 떼는 시간을 갖는다.

눈에 좋은 차: 카페인 대신 국화차, 결명자차, 마리골드차(万寿菊花茶), 블루베리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양제: 루테인 등 눈 영양제도 도움이 된다.

물론 눈 운동과 습관만으로 로안 등으로 인해 낮아진 시력을 전부 회복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록내장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다. 홍교수는 습관을 바꾸고 매일 눈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로안을 예방하고 시력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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