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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현, 현대화 대농업 발전으로 향촌 진흥 다그쳐

장춘, 길림 통합화 핵심 거점이자 길림성 차원의 농업현대화 선도현인 영길현은 올해초부터 현대화 대농업 전략을 견실히 추진하며 농업강현 건설을 목표로 산업, 생산, 경영 3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산업 융합을 심화함으로써 농촌 현대화 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전역 특색산업군체 구축

302, 202, 206 3대 주요 도로를 축으로 기능성 벼, 들깨 산업 벨트, 인삼, 포도, 누에 산업 벨트, 개암, 룡풍과수 산업 벨트를 조성해 총규모 18.2만무를 달성했으며 원예 특산물 생산액은 년평균 10% 성장했다.

‘만무 과수원, 개암원, 묘목단지, 천무 약초단지’ 등 대규모 기반시설과 무토과일, 채소공장을 건설했으며 전국 최대 들깨 생산, 가공, 수출 기지로 부상했다.

현재 영길 들깨는 한국 시장 점유률 70%, ‘영길 누에’ 종자 공급량은 전국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만창입쌀’ 브랜드 가치는 66.7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3종 농산물이 ‘중국 명품’에 선정됐다.

산업사슬 통합 신산업 육성

박대농림, 우풍미업 등 41개 농업 산업화 주요 기업을 육성했으며 관광농업, 온천헬스, 민속체험 등 신업을 확대해 탁원온천, 수목년화 패밀리 캠프 등 관광 명소를 조성하고 귀래, 일호산방 등 테마 민박을 도입했다. 2024년 관광객 수입과 방문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와 12% 성장했다.

현대화 시범구 건설, 흑토지 보호 프로젝트 전면 시행으로 고표준 농토 90.5만무(기본 농지의 76.69%)를 완공, 성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리와 벼 공생’, ‘게가 있는 논’ 등 친환경 모델을 확산해 단위당 생산량을 5~10% 향상시켰으며 곡물 생산량은 12년 련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기계 종합작업률, 농업정보화률 100%, 기술진보 기여도 65%를 달성했다.

집약적 규모 경영

현급 지도자, 경영주체 련결 제도를 혁신해 신형 농업경영주체가 년평균 15% 증가했으며 국가급, 성급 모델 가족농장을 다수 배출했다. 핵심구역 토지 규모 경영 비중은 70%에 달하고 농업의 종합 생산효률은 20% 이상 상승했다. ‘역임대’, ‘토지 년금’, ‘주문형 농업’ 등 다양한 모델로 소농과 현대농업을 련계해 농민 소득이 30% 이상 성장했다.

영길현 관계자는 “앞으로 ‘4형 농업(품질·친환경·브랜드·과학기술)’ 건설과 현대화 시범구 ‘5화(기계화·디지털화 등)’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식량 안전 기반을 공고히 하고 농민 소득 증대 경로를 확대해 전역 향촌 진흥에 새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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