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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빙산 해체

약 40년전 남극 빙붕에서 떨어져나온 이후 ‘A23a’로 불리는 빙산은 오래동안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빙산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영국 남극조사국(BAS)의 소식을 인용해 따뜻한 해수의 영향으로 거대한 A23a 빙산이 여러개의 큰 조각으로 급속히 분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초만 해도 A23a는 면적 3,6

72평방키로메터, 무게 약 1조톤에 달해 거대 빙산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했다. 그러나 위성 영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A23a는 원래 크기의 절반 이상 감소되였다. 그럼에도 남은 면적은 여전히 1,770평방키로메터, 가장 넓은 곳은 60키로메터에 이른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주 동안 A23a에서 엄청난 량의 얼음조각이 떨어져나왔다. 일부 큰 조각들은 면적이 400평방키로메터에 달하고 그보다 작은 많은 조각들도 지나가는 선박에 안전 위협이 될 만큼 크다. 영국 남극조사국 해양학자 앤드류 마이어쉬는 “미국 국립빙쎈터 기준으로 볼 때 A23a에서 떨어져나온 많은 큰 얼음 조각들은 그 자체가 거대한 빙산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말했다.

A23a 빙산은 1986년 남극 필히너—로네 빙붕에서 분리된 후 해저에 걸려 웨델해에 30년 넘게 좌초되여있다가 얼음이 녹는 등 여러 요인으로 2020년경부터 북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남대서양의 사우스조지아섬 린근 해역에 머물면서 과학자들은 섬과 충돌해 펭긴, 물개 등 동물 생태계에 위협이 될가 우려하기도 했다. 올해 5월, 이 빙산은 다시 이동하기 시작, 북쪽으로 표류했다. 최근 몇주간 A23a의 표류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으며 하루 최대 20키로메터를 이동하기도 했다.

A23a가 분해되면서 면적이 약 3,000평방키로메터인 D15a 빙산이 세계 최대 빙산으로 올라섰고 A23a는 2위로 내려앉았다. 연구자들은 남반구 봄철이 다가오고 해수가 계속 따뜻해지면서 A23a는 계속 더 작은 여러 조각으로 신속하게 분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마이어쉬박사는 앞으로 몇주 안에 A23a가 계속 분해되여 원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빙산이 빙붕에서 떨어져나가는 것은 자연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최근 남극 빙붕의 얼음이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진 것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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