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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가두 백가연

20여년간 이어온 따뜻한 이웃정

참가자들이 민족단결의 꽃을 피우며 물만두를 빚고 있다 .

1일, 제20회 민족단결 이웃문화 계렬 행사의 일환인 ‘혀끝의 북산’(舌尖上的北山)백가연 행사가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구수한 음식 향기 속에 연길시당위 통전부, 시민족종교국, 시당위 사회사업부 등 여러 부서 책임자와 여러 민족 주민, 부대 장병, 기관 간부, 음식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으로 소통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며 민족단결의 따스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회째 이어온 백가연 행사는 이웃간의 정과 깊은 융합을 보여줌과 아울러 다민족 문화교류와 단결분진의 생생한 실천의 장으로 이미 연길시를 대표하는 대중문화활동의 하나로 자리매김됐다.

행사는 짙은 문화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시문학예술련합회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붓글씨를 써서 주민들에게 선물했고 ‘즐거운 백성 대무대’에서는 여러 사회구역에서 열성껏 준비한 <나는 선서한다>, <옹헤야> 등 다양한 문예종목이 공연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노래 <붉은 해 변강 비추네>는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100메터 김밥 만들기’ 행사에서는 연길시 북산가두 12개 사회구역 대표와 부대 장병, 기관 간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긴 룡 김밥’을 만들어 민족단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렇게 완성된 김밥은 나눔의 시간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련결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또 조선족 떡치기, 김치 담그기, 순대 만들기 등 다양한 미식 체험 부스가 마련되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식탁에는 삼계탕, 된장찌개, 찹쌀완자, 동심오색라피 등 여러 민족의 특색 료리들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져있어 군침이 돌게 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백가연에서는 주민들이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정을 쌓았다.

“매년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 있는 공연도 보게 되여 명절 때보다 더 즐겁네요.” 한 주민의 진심어린 소감처럼 식탁에서 오가는 음식과 대화, 웃음소리는 서로의 마음을 더 가깝게 이어주었다.

북산가두의 백가연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20년간 이어져온 신뢰와 공동체의식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민족단결과 따뜻한 이웃정을 잇는 소중한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리전기자

/ 사진 류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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