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남방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조선족이라는 민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였다. ‘왜 모를가?’ 의문을 품다가 그는 “‘중국에는 56개 민족이 있고 나도 56개 민족에 대해 자세히 잘 모르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 경험은 중국 전역에 조선족을 소개하고 조선족 문화를 알리고저 하는 그는 강렬한 사명감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부터 청도, 천진, 대련, 심양 등 조선족 집거지를 찾아 조선족 문화를 탐방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전국 방방곡곡 60여개 지역을 누볐다.
“이건 공익활동”이라고 못박은 그는 지금 한창 전국 각지에 발자국을 남기며 체계적으로 조선족 문화를 기록하고 보급중이다. 나아가 이를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텐츠를 부단히 창조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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