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어딜 가나 경치가 아름답다. 고개 들면 ‘푸른 하늘’이 눈에 띄고 주변을 둘러보면 ‘푸른 생태’가 한눈에 들어온다. 날로 높아져가는 생태환경의 품질은 인민대중들의 행복감, 획득감으로 전화되고 있다. 연길시 거리를 거닐다 보면 도로 량쪽에는 푸른 나무들이 우거져 층차가 선명한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공원로 일대는 해당화와 매화, 조형 소나무들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여 독특한 도시 풍경을 이루었다.
록화공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연길시는 ‘연길록화미화’ 행동을 통해 도시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건설했다. 시민 김녀사는 “연길에서의 생활은 매우 행복합니다. 매일 퇴근후 공원에서 산책하면 마음이 특히 편안해집니다.”라고 말한다.
훈춘시의 훈춘강도 석양이 질 때면 하루중 가장 활기찬 시간을 맞이한다. 사진애호가들은 이곳에서 날아오르는 갈매기와 물새들을 촬영하고 있다. 훈춘시는 하(호)장제사업을 실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하천과 호수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를 통해 ‘하천이 막힘없이 흐르고 물이 맑으며 강뚝이 푸르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인민들이 화목한’ 관리 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
연길시와 훈춘시의 사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환경보호 정책의 성과를 보여준다. 최근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정밀하고도 과학적으로 법에 따라 오염을 꾸준히 다스려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록수청산이 일상화가 되였다. 물자원, 물환경, 물생태 등 ‘3수 총괄’을 강화하고 하천으로 류입되는 오염물 배출구에 대한 감독관리와 치리를 강화했다. ‘청하행동’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갈수기와 홍수기의 오염 감독관리 강도를 높여 수질 관련 불법행위를 엄격히 단속했다.
토양오염의 근원적 예방통제를 강화하고 토양오염 중점 감독관리 대상 기업에 대해 조사정비했다. ‘거주 용지와 공공관리 및 공공봉사 용지’(一住两公)를 엄격하게 감독관리하고 ‘록색방패’(绿盾)자연보호지역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대기오염 방지를 강화하고 이동오염원, 오존, 비산먼지, 공업기업 등 주요 오염원에 초점을 맞추어 석탄보일라 초저공해 배출 개조와 자동차 배기검사 대행기관에 대한 전문 치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농작물 줄기 소각 금지의 법에 따른 과학적 통제관리와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해 세분화 관리를 추진했다.
2024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공기 우량일 비례는 99.2%로 전 성 평균 수준을 초과했고 5년 련속 전 성 9개 시(주) 1위를 차지했다. 24개 국가 지표수 심사단면 우량수체 비례는 95.8%로 ‘14.5’계획 기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450개 행정촌에 대해 농촌생활오수 치리(관리통제)를 완수했으며 치리률은 40%이상을 기록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 성에서 유일하게 전국 생태환경 분야에서 장려와 표창을 받은 도시로 전국적으로 기후 적응형 도시건설 시범사업을 심화하는 데 성공적으로 입선되였다.
생태문명건설시범구 건설을 적극 추진했다. 전 주 8개 현(시)이 성급생태문명시범현(시)이 되였고 훈춘시와 돈화시는 선후로 국가생태문명건설시범구로 선정되였다. 2024년 2월에는 돈화시와 룡정시가 길림성 ‘록수청산은 금산은산’ 실천혁신기지로 비준받았는데 연변조선족자치주 현(시)중 최초로 선정되였다.
발전 방식의 록색 전환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대상이 왕’이라는 리념을 확고히 하고 대상 기획과 비축을 다그치며 중대 대상 환경평가 승인봉사 장부를 작성하고 동태적으로 갱신했다. 생태환경보호 요구에 부합되는 대상에 대해 록색통로를 열어주고 ‘기업 봉사의 달’, ‘환경보호 전문가 기업 방문’ 등의 지원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여 ‘기업별 맞춤 전략’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2024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생태환경보호 분야의 37개 대상을 기획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생태환경 특별자금 3억 4,000만원을 쟁취,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3% 성장하며 대상 기획과 자금 쟁취에서 ‘두개 제고’를 거두었다. 올해는 농촌생활오수 치리 분야에서 대상 자금 1억 100만원을 확보, 이는 전 성 농촌환경 정비 자금의 42.5%로 전 성 1위를 차지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