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자원 보존과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생태+’ 모델이 길림성 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생태농업부터 신재생에너지, 관광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록색가치’가 ‘황금수익’으로 바뀌는 변화가 뚜렷하다.
6월, 길림 대지는 푸르름으로 가득하고 생태 건설 성과가 눈에 띄게 쌓여가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우리 성은 생태보호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두었다. 2024년, 전 성 생태환경은 질적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대기환경 질은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물환경은 력사적인 돌파를 이루어 국가 수질 검사에서 Ⅲ류 수체 비률이 89%에 달했다. 토양환경과 생태계 질 역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 종합적인 환경 개선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뤄냈다.
길림성생태환경청 부청장 채보봉은 ‘생태+’는 우리 성이 ‘두개 산’ 리념을 실천하고 고수준의 생태환경보호로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실천이다.”라고 말했다. 량호한 생태환경은 ‘생태+’에 견고한 기초와 보장을 제공했는바 전 성 생태 ‘록색함량’이 ‘금함량’으로 전환되는 생동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6월 5일 환경일을 맞으며 길림 대지는 ‘생태+’를 붓으로 삼아 백산송수를 따라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갖춘 시대적 화폭을 그려내고 있다.
‘생태+농업’으로 길림의 비옥한 땅 활성화
통화현화운현대농산물유한회사 블루베리생태재배기지에서 대량의 블루베리 묘목이 벼짚으로 덮인 땅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블루베리 재배호 왕붕은 “이 벼짚은 마치 땅에 ‘보호복’을 입힌 것처럼 수분을 유지해주고 병충해를 방지할 수 있어 한무당 180원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하니강수원보호구의 량호한 생태에 힘입어 이 유기농 블루베리 재배기지는 이미 7,500무의 표준화된 유기농블루베리재배구역, 1만톤의 블루베리수확가공기지, 년간 200만그루의 우량종자 육성기지를 건설했다.
이 회사는 ‘블루베리 재배 + 유기비료 생산’ 순환산업 체인을 구축하여 하니강수원보호구를 자원형 경제에서 생태효익형 경제로 전환시켰다. 2024년 근 1억원의 생산액을 실현하여 물 보호와 경제 발전의 모순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생태부민의 길을 개척했다.
통화의 블루베리기지는 ‘물 보호와 산업 발전’의 상생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으며 백산의 인삼산업도 생태의 힘을 받아 새로운 생기를 띠고 있다.
‘생태+에너지’로 저탄소 경로 탐색
올해 3월말, 총투자 4억 4,000만원의 길림 백성 락승500키로볼트 송변전 공사가 9개월 앞당겨 완공 가동되였다.
국가 제1진 ‘사과황’(沙戈荒)기지 대상인 이 공사는 백성지역 풍력, 태양광 등 신에너지의 중요한 송출 통로일 뿐만 아니라 ‘길경직류’(吉京直流) 특별고압 지원 공사의 핵심 구성부분이다. 대상이 가동된 후 송료 대형 청정에너지기지 개발 수요를 전면적으로 지원하고 신에너지 소비 및 송출 능력을 제고하게 된다.
‘생태+관광’으로 록수청산 조력
최근 몇년 동안 장백산보호개발구는 생태계 보호를 위한 투자를 늘이고 환경 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엄격한 생태계 진입 기준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역내 삼림피복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음이온 농도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동북호랑이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희귀식물 군락의 복원도 가속화되고 있다.
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 생태환경국 자연생태보호과 과장 류회명은 “‘14.5’이래 장백산보호개발구는 ‘대보호’ 작업 구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장백산 국가급 자연보호구를 핵심으로 주변 보호구역 및 림업지대로 파급하여 생태안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장백산은 가장 엄격한 생태적 접근 기준을 시행해 ‘푸른 하늘, 흰 구름’이 일상화되였다. 또한 야생 동북호랑이가 30년 만에 장백산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포착된 것은 장백산 생태계가 점점 완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생태적 우세를 발전적 우세로 전환하는 핵심은 ‘+’의 해법에 있다. 장백산의 실천 경험은 록수청산이 관광, 건강관리, 탄소흡수(碳汇) 등과 깊이 융합될 때라야 생태가 ‘투입’에서 ‘자산’으로 바뀐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장백산은 ‘푸름 지키기’에서 '푸름 활용하기’의 전통 관광지 변혁 모범을 보여주었다. 생태를 ‘살아 움직이게’ 하고 그 가치를 ‘드러내야’만 비로소 생태의 아름다움과 인민의 부유함이라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으며 ‘두개 산’ 리론이 길림 대지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