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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회족소학교서 사랑 나눔 행사

회족소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쭝즈를 만들며

5월 29일,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회장 리옥란)의 로경림, 리충의, 최명란 회원은 단오명절과 아동절을 맞아 길림시회족소학교를 방문, 9년째 후원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을 만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학교에서 진행된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단오, 로동의 아름다움을 전하다’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쭝즈’를 만들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정담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 리해 증진과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명란회원은 “아이들과 함께 쭝즈를 빚으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2015년부터 매년 회족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학습용품을 지원해오면서 민족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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