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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장백산 고속철도 개통 카운트다운… 1.5시간 만에 도착

중국철도심양국집단회사는 6월 1일, 국가 ‘제14차 5개년’ 계획의 중점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인 심양-장백산 고속철도(沈白高铁)의 련동 시험이 정식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는 심백고속철도의 개통이 림박했음을 보여준다.

▩ 430키로메터 구간, 350키로메터/시 속도로 동북지역 련결

심백고속철도는 심양북역을 출발해 심양시, 무순시, 통화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 등 5개 지구급 시와 주를 거쳐 장백산역까지 총거리 약 430키로메터를 달린다. 최고 설계 속도는 시속 350키로메터, 총 10개의 역을 설치할 예정이다.

▩ 교통 시간 대폭 단축… 심양→장백산 1.5시간, 북경→장백산 4시간

현재 심양에서 장백산까지는 약 3시간 26분이 소요되지만 고속철도 개통후에는 약 1시간 30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북경에서 장백산까지는 기존 6시간 13분에서 4시간 정도로 줄어들어 동북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료녕성·길림성 교통 기초시설 혁신

이번 고속철도 개통으로 료녕성은 모든 지구급시(地级市)에 고속철도가 련결되는 ‘시시통고속철’(市市通高铁)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길림성 역시 통화시와 백산시가 고속철도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교통 기초시설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 연변 지역 발전에 새로운 기회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이번 고속철도 개통으로 심양, 북경 등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는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가 예상되며 연변의 축구 등 스포츠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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