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흑토지가 봄갈이로 뜨겁다. 길림성, 알카리성토지를 개조한 논에서 촌민들이 모내기를 시작했다. 고표준 농지를 새로 건설하고 대형 스마트화 농기계들이 파종하고 있다. 한 합작사에서 여러 사람이 지혜농업 시스템을 통해 봄갈이 진척을 살펴보고 있다. 논에서 벼와 물고기가 함께 자라며 생태 양식과 재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2월, 습근평 총서기는 길림성 당위와 정부의 사업회보를 청취할 때 길림성은 현대화 대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주공방향으로 강농·혜농·부농 지원 제도를 보완하고 과학기술농업, 친환경농업, 품질농업, 브랜드농업을 통일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길림성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천억근 식량’ 생산능력 건설 공정을 둘러싸고 ‘식량 풍작은 경작지와 기술에 의거한다’는 전략 조치를 견지하면서 옥토 건설에 힘을 쏟고 과학기술의 혁신과 응용을 추진하며 다원화 식량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식량 생산 면적의 안정, 단위당 생산량의 증가, 우수한 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힘썼다.
▩ 경작지 보호 건설 강화
대안시 룡소진 흥학촌,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논이 펼쳐져있다. 식량대재배호 장백송은 농기계를 몰고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흥학촌 주변의 황페하던 알카리성토지가 점차 논으로 개조되였다.
올해 장백송은 112헥타르의 논을 새로 이전했는데 증산을 위해 특별히 유기비료를 더 주었다. ‘마을 주변에 500~600헥타르의 논이 늘어나 매년 700만~800만근의 식량 공급을 늘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길림성농업농촌청 청장 류상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가 식량안전을 보장하는 데서 근본은 경작지에 있다. 길림성은 현대화 대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주공방향으로 옥토의 토대를 잘 다지고 국가 식량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보장하는 ‘밸러스트’(压舱石)가 되고 있다.
길림성 서부는 세계 3대 소다알카리성토지 주요 분포구중의 하나이다. 최근년간 길림성은 알카리성토지의 종합 개조 리용을 참답게 틀어쥐고 100여개의 알카리성토지 정비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80여만무의 경작지를 새로 증가시키고 년간 근 10억근의 식량 증산을 실현했다.
일부 농업 관련 기업들이 길림성 알카리성토지 정비 대상에 참여하고 있다. 대안시 룡소진의 중화환경수복(길림)유한회사 육모기지의 200여개 비닐하우스의 벼모가 싱그러운 향기를 풍기고 있는데 이런 벼모들은 주변에 있는 새로 개조된 논에 옮겨가 심어지고 있다.
“올해 우리는 6만여무의 알카리성토지 개조와 저산량 토지 개선 대상이 있는데 앞으로 이들을 모두 다수확 밭으로 개조할 것이다.”라고 이 회사의 책임자가 말했다.
최근년간 길림성은 현대화 대농업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천억근 식량’ 생산능력 건설 공정을 서둘러 추진하고 경작지 보호와 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식량 공급보장 능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는 중요한 조치로 삼았다.
올해 중앙1호 문건은 새로운 천억근 식량 생산능력 제고 임무를 힘써 실시할 것을 제기했다. 길림성은 알카리성토지 개조를 추진하는 동시에 고품질로 고표준 농지를 건설하고 옥토 증산 잠재력을 발굴하고 있다.
봄갈이전, 길림성 중부의 식량 주산지들에서는 우물을 파고 전기를 공급하고 유기비료를 뿌리는 등 고표준 농토건설이 뜨거웠다. 최근, 공주령시 이십가자만족진 후석촌 촌민 회봉루는 손잡이뜨락또르를 운전하여 새로 건설한 농기 경작로를 누비며 종자와 화학비료를 나르고 있다. 밭에서는 뜨락또르가 파종기를 끌고 파종작업을 하고 있다.
과거 후석촌의 논밭 농기 경작로는 흙길이였고 도랑가에 위치한 농경지들도 비물에 밀려 침식되였다. 공주령 농업농촌부문은 국채 대상을 리용하여 고표준 농토건설을 다그쳐 이 촌에 6키로메터의 도랑을 보수하고 4.2키로메터의 농기 경작로를 부설해주었다.
올해, 시공기업들은 또 촌의 경작지에 유기비료를 한층 더 주었다. 회봉루는 “농기계가 논에 들어가는 게 더 편리해졌고 경작지도 더욱 비옥해졌다. 정상적인 작황에서 생산량이 틀림없이 제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길림성은 한창 경작지의 유기질 제고 행동을 실시하여 보호성 경작, 유기비료 증가 등 일련의 흑토지 보호기술을 보급하고 흑토지 보호 리용과 퇴화경작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길림성의 식량 파종면적이 9,000만무를 초과할 것으로 예산되는 가운데 년내에 17.8만무의 논을 새로 증가 개선하고 1,000만무의 고표준 농지를 새로 건설하며 4,000만무의 보호성 경작을 보급하여 식량안전의 토대를 전방위적으로 튼튼히 다지게 된다.
▩ 스마트화 재배, 더 효률적으로
농업현대화의 관건은 농업과학기술의 현대화에 있다. 현재 길림성의 흑토지에서는 수많은 지능화 농업장비들이 들판을 질주하며 효률적이고 정확하게 봄갈이를 완수하고 있다.
사평시 철동구 소탑자촌 영발농기계농민전문합작사 책임자 왕대용은 사무실에서 ‘길농운’ 농업 신형 경영주체 관리 시스템을 조작하고 있다. 대형 스크린에는 근 1,000헥타르 경작지의 매 한뙈기의 정보마다 한눈에 보인다. 파종기가 어디에서 작업하는지, 파종 진척과 품질은 어떠한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촌에는 논이 많은데 논과 논 사이에도 차이가 크다. 지난날 전부 두 다리에만 의거했는데 지금은 지능화 장비가 있어 사무실에 앉아서도 일할 수 있다.”고 왕대용은 말했다.
길림성에서는 데이터 지능화 에너지 부여 대전작물 단위당 생산량 제고 시범 건설을 전개했는데 옥수수 전반 산업사슬 빅데이터쎈터와 플래트홈 건설을 다그치는 것을 통해 농업생산경영주체의 디지털 지능화 형태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왕대용은 뜨락또르에 자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설치하여 농기계의 무인운전작업을 실현했다. “과거 1,000헥타르 논은 20여명 농기계수가 필요했는데 지금은 5명만 있으면 된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현대 정보기술로 지혜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길림성 현대화 대농업 발전 방향의 하나이다. 길림성에서는 ‘량질 농기계 우대 보조’ 강도를 높이고 기업의 스마트 농기계 장비의 연구·개발·제조를 지원했으며 일련의 고급 뜨락또르, 파종기, 농업 사물인터넷 설비를 끊임없이 보급·응용했다.
송원시 건안현의 대하농장에서 위성 내비게이션 뜨락또르, 고정밀 경작면제파종기, 물비료 일체화 설비 등 장비는 수만무의 농토가 20여일 동안에 봄갈이를 완성하도록 보장하고 있다. 전고르로스몽골족자치현 쌍자생태농업개발유한회사에서는 휴대전화로 스마트 살충등, 자동화 관개배수설비 등을 쉽게 조작하여 논을 관리하고 있다···
길림성에서는 ‘천억근 식량’ 생산능력 건설 공정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로 농업과학기술 장비의 지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농업 관리 플래트홈을 서둘러 구축하여 농업현대화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길농운’ 플래트홈에 의탁하여 일련의 지혜농업시범기지와 ‘디지털촌’을 건설하여 농토관리에서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클라우드에서 계산하며 손안에서 관리’하는 모식을 실현했으며 스마트폰이 ‘새로운 농기구’로 되고 데이터가 ‘새로운 농자재’로 되게 했다.
2024년 중앙농촌사업회의는 현지 실정에 맞게 농업의 신질생산력을 발전시킬 것을 제기했다.
현재 길림성에서는 이미 스마트농장 60개를 세웠는데 전 성 농작물 기계화률이 94.7%에 달한다. 올해 길림성에서는 옥수수, 벼 등 6개 성급 육종혁신 플래트홈 건설을 다그치고 농기계 연구·개발·제조·보급·응용 일체화 시범을 심화하며 농업농촌 디지털 에너지 부여 응용 장면을 확장하게 된다.
▩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길
농업강국을 서둘러 건설하려면 반드시 확고부동하게 친환경 발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사평시 리수현 국가백만무친환경식품원료(옥수수)표준화생산기지 들판에서는 농기계들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이 생산기지는 친환경 식품 기준에 부합되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예방통제를 하는데 리수현의 200여개 촌, 8만여가구의 농가를 망라하고 있어 우리 나라 고품질 옥수수의 중요한 생산기지로 되였다.
기지에 있는 리수현 청퇴자촌에서는 농가들이 짚을 밭에서 쓰고 흙을 측정하고 조제하여 비료를 주는 등 흑토지 보호기술을 응용하여 옥수수 생산량을 안정시키고 옥수수 품질을 제고시키고 있다. 이 촌의 봉황산농기계농민전문합작사는 또 소똥을 발효시켜 거름으로 만들어 밭에 낸다. “해마다 화학비료를 적게 주고 올해는 선식옥수수 재배가 확대되면서 고품질 옥수수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합작사 책임자 한봉향은 말했다.
현재 길림성의 일부 식량생산대현들은 친환경, 량질의 알곡작물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 성에서는 이미 전국 친환경 식품원료 표준화 생산기지 20여개를 건설했는데 400여만무의 경작지를 망라한다.
올해 길림성에서는 단위당 생산량과 품질 향상에 주공하여 식량의 안정적인 생산과 풍작을 확보하는 동시에 과학기술농업, 친환경농업, 품질농업, 브랜드농업을 통일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원화된 식량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길림성 서부의 일부 농업기업, 농민합작사들은 친환경 순환, 재배와 양식을 결합한 생태순환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안시 련합향의 국가급 벼물고기 종합재배시범구에 있는 신달농업발전유한회사의 1만여무 논은 한창 친환경, 유기 벼모내기를 다그치고 있다.
기업들은 논 주변에 유기질비료 가공공장을 짓고 오리, 게사니, 돼지 등 가축과 가금을 기르고 있다. 회사 책임자 왕천사는 봄갈이전에 발효된 거름을 밭에 뿌려 모내기를 한 후 다시 새끼 게, 치어, 새끼오리를 속속 밭에 넣었다고 소개했다.
게, 물고기, 오리들은 논에서 풀을 먹고 벌레를 잡아먹으면서 논에 비료를 준다. 생태재배의 생산방식은 논을 살충제와 농약에서 멀어지게 하면서 고품질의 입쌀을 산출하는 동시에 논게, 논물고기, 논오리를 수확하도록 한다. 현재 이 기업은 현대화 벼가공공장을 건설하고 브랜드를 등록하고 산업사슬을 확장함으로써 고품질 입쌀이 전국 각지에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길림성은 친환경재배, 생태양식을 통해 농업의 여러가지 기능을 개발하고 농업 발전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을 다그치며 식량작물·공예작물·사료작물 통일계획, 농업·림업·목축업·어업 병진, 생산·가공·판매 관통, 농업·문화·관광 융합의 현대 향촌산업 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을 현대화 대산업으로 힘써 건설했다.
백산송수에 천리옥야가 펼져졌다. 길림성은 국가 알곡창고의 중임을 어깨에 짊어졌다. 류상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음 단계에 길림성에서는 성급 현대화 대농업 시범단지를 건설하고 만무 식량생산기술 집성 시범기지를 건립하며 농산물 가공 기업을 현과 향에 배치하는 것을 지지함으로써 현대농업산업 발전의 ‘활력세포’를 활성화하게 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