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이기형 감독 또한 “득점 기회가 많았는데… 약간 운이 나빴던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두가 힘들 거라고 말했던 리그 1위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강팀에 강한 연변팀’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며 90분 내내 승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 꼴이 들어갔더라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완강한 투지를 보여주며 모두를 감동시킨 원정경기, 연변팀은 원정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팬들과 함께 다시 희망의 홈으로 돌아온다.
/김가혜기자 /사진 연변룡정축구구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