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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기층 탐방]

‘중화민족 한가족’, 특별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설명절

—강서성 젊은 부부, 연변서 특별한 음력설 나들이 즐겨

관광객 장제녀사가 ‘로병사의 집’ 당지부 서기 서숙자와 함께 노래 〈대중국〉을 부르고 있다 .

전통 명절인 음력설이 되면 중화민족은 가족들이 모여 명절 음식을 차려놓고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 음력설이 2024년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목록에 성공적으로 등재된 후 처음으로 맞는 설명절이다.

일전, 강서성 구강시(九江市)에서 온 젊은 부부가 2,600여키로메터 떨어진, 민족풍정이 짙은 연변에서 특별한 ‘식구’들을 만나 이색적인 새해 민속 체험을 하면서 잊지 못할 색다른 설명절을 보내게 되였다.

정월 초이튿날인 1월 30일, 연길시 진학가두에 위치한 ‘로병사의 집’은 이른아침부터 명절 분위기로 들끓었다. 연길 ‘로병사의 집’ 당지부 서기이며 주임인 서숙자는 전통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손님들을 맞이하고저 바쁘게 돌아쳤다. 연길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 사업일군, 연길시 진학가두 관련 책임자,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과 신양사회구역 책임자들도 이른아침부터 ‘로병사의 집’에 도착하여 일손을 도왔다. 과일이 신선한지, 빠진 음식은 없는지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너도나도 잰걸음으로 바삐 돌아쳤다.

12시경, 신양사회구역 일군들은 직접 연길서역에 가 장제녀사 부부를 마중했다. 일행은 인차 차로 ‘로병사의 집’으로 이동했다. 장녀사 부부가 ‘로병사의 집’에 들어서자 안에 있던 인원들은 오색 종이테프를 터뜨리고 경쾌한 북소리와 열렬한 박수로 그들을 뜨겁게 맞이했다.

장녀사는 “심양에서 관광을 하던 중 연변에서 공시한 ‘다채로운 연변· 민속적인 설명절 보내기’ 공고를 보고 신청하게 되였는데 행운스럽게 당첨되였습니다. 출발전에 전화로 미리 련계하긴 했지만 이렇게 후한 대접을 받을 줄은 진짜 생각지도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녀사에 따르면 자기 지인들은 대부분 음력설이면 주변 도시로 관광을 떠나는데 이렇게 먼곳까지 오는 경우는 적다고 했다. 그는 “동북은 명절 분위기가 아주 짙습니다. 그중에서도 왕훙도시로 이름난 연길시에 와서 조선족 민속풍정을 한번 체험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번 행을 택하게 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장녀사 부부는 “연길서역에서 ‘로병사의 집’으로 오는 길에 도로 량켠에 설치된 오색령롱한 꽃등불과 복주머니들이 인상적이였습니다.”라면서 “연길은 음력설 분위기가 짙고 연변인민들의 열정은 이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실감케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병사의 집’ 해설원의 안내하에 장녀사 부부는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을 참관하면서 홍색연길의 홍색문화에 대해 료해했다. 그들은 “이번 걸음에 홍색연길의 홍색문화에 대해 알게 되였습니다. 연길은 강서 구강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모두 깊은 홍색력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대해 더욱 친근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걸음이 헛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관을 마치고 나서 장녀사 부부는 문경사회구역과 신양사회구역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명절 음식을 맛보고 관련 책임자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닭곰, 고등어졸임, 갈비찜, 찰떡, 김밥, 돌솥비빔밥 등 20여가지 민족 특색이 짙은 전통 음식들이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졌다. 맛과 향을 모두 갖춘 음식들은 조선족 음식문화를 타지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게 전시했다.

연길 ‘로병사의 집’ 당지부 서기이며 주임인 서숙자는 “로혁명근거지 강서성에서 온 젊은 부부에게 환영을 표한다. 연길과 강서성 구강시는 모두 두터운 홍색력사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오늘의 만남은 더욱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이번 행을 통해 연변의 음력설 풍토인정을 체험하고 홍색력사를 료해하며 ‘중화민족 한가정’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구역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흥겨운 민요에 현장은 춤판으로 이어졌고 너도나도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음력설을 즐겼다. “연변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닭을 대접하지요.”라고 하면서 진학가두 책임자가 닭다리를 쭉 찢어서 두 손님의 그릇에 담아주었다.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진 명절밥상에 빙 둘러앉아 웃고 떠들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현장은 따스하고 화기애애한 한가족 명절 장면을 방불케 했다.

장녀사 부부는 “연길의 열정적인 환대에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전통 미식을 맛보고 연변의 음력설 풍경과 풍토인정을 체감했으며 홍색문화를 료해하게 되였습니다. 연길인민들은 다재다능하고 열정적입니다. 오늘 ‘중화민족 한가족’이라는 말을 직접 체감하게 되였고 이번 행은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연변의 열정과 따스함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가면 주변 지인들에게 연변 관광을 진심으로 권장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서숙자와 함께 노래 〈대중국〉을 불렀다.

우리 모두 하나의 대가정이 있으니

이름은 바로 중국이라네

형제자매도 많고 경치도 좋다네…

문경사회구역당위 서기 허원덕은 “이번 활동은 ‘다채로운 연변을 찾아 민속 음력설을 보내자’를 주제로 주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와 연길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가 조직하고 진학가두 및 문경사회구역과 신양사회구역에서 주관했다. 관광객들이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단위들에서 일련의 준비사업을 착실히 진행하여 활동의 순조로운 진행을 전력으로 보장했다.”고 전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련휴 기간 연변은 화기애애하고 조화로운 명절 분위기로 들끓었다. 이번 음력설에는 장녀사 부부처럼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았는바 연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갖고 방방곡곡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은 따스함과 즐거움, 그리고 감동을 수확했다.

이번 활동은 연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방문 활동을 통해 연길의 력사문화, 풍토인정을 료해하고 가족같은 따스함과 지역 특색의 문화 매력을 느끼게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동시에 이번 활동은 단순한 관광 체험에 그치지 않고 여러 민족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으며 관광객들로 하여금 연변의 독특한 매력을 감수하고 교류와 융합 속에서 민족단결의 꽃을 활짝 피우도록 했다.

/ 리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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