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8版:스포츠 上一版   
下一篇

올 시즌 세번째 영입 소식… 박세호가 돌아왔다!

새해 들어 올 시즌 두 용병의 영입 소식이 잇달아 들려온 가운데 세번째 영입 소식은 박세호선수의 귀환이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16일 저녁 연변적 선수 박세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변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세호선수는 일찍 원 연변부덕팀이 갑급리그 우승 및 슈퍼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때의 주역이다. 1991년생인 박세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세호가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이지만 수요에 따라 중앙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 설 수 있다. 때문에 박세호의 영입이 연변팀의 중후방을 보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세호는 2002년에 연변체육운동학교에 들어가 전문 훈련을 받았고 2012년에 연변팀을 대표하여 중국 갑급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에 연변부덕팀 원 주장이 이적한 뒤 주장직을 맡아 같은 해 모든 경기를 뛰였고 3꼴, 4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에 자유계약 선수로 창주웅사에 입단했고 팀에서 뛰는 동안 85경기에 출전해 4꼴, 5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4시즌에 청도서해안에 입단했고 19경기에 출전하여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에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오면서 박세호는 연변 출신 선수로서 고향팀에서 뛰고 싶다는 꿈은 항상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여 원 연변부덕팀을 떠난 후 중국 슈퍼리그 무대를 누비며 한층 더 발전을 이룬 그는 이번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연변룡정팀에 가입함으로써 마음속의 ‘꿈’을 계속하여 이어나가려 한다.

더불어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또한 박세호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함께 연변룡정의 새로운 휘황을 이룩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파기자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