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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형 량자컴퓨터, 상상 그 이상 속도

현지시각으로 12월 9일, 미국 과학기술 분야의 거두로 불리는 구글은 자체 개발 량자칩 ‘윌로우’를 장착한 신형 량자컴퓨터가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로 10셉틸리언(septillion)년이 지나도 해결하지 못할 문제를 5분 안에 계산해냈다고 밝혔다.

셉틸리언년은 10의 24제곱, 즉 100해년을 말한다. 현존 최고 사양의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가 우주의 나이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려도 풀어내지 못할 문제를 구글의 신형 량자컴퓨터가 5분 안에 계산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5년전 구글이 1만년 걸리는 문제를 몇분 안에 풀 수 있다고 발표한 성능보다 크게 빨라진 속도다.

다만 이번 성능 실험에는 테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리용됐으며 아직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기 때문에 성능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또한 전문가들은 슈퍼컴퓨터와 량자컴퓨터를 단순 비교하는 행위는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번 테스트는 량자비트 오류 수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것으로 량자컴퓨터가 뛰여난 성능을 발휘했지만 다른 분야에서 슈퍼컴퓨터 자리를 량자컴퓨터가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리론상에서 량자컴퓨터 기술의 진보는 대량의 수치 처리가 가능해 의학, 과학과 금융 등 령역에서 돌파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되며 반면에 암호 화페 시장으로 놓고 말하면 하나의 새로운 도전으로 되기도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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