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재 이시바 시게루(石破茂)가 11일 국회 중의원과 참의원 수상 지명 선거에서 승리해 일본의 제103대 수상으로 당선됐다.
이날 오전, 일본정부 내각회의에서 이시바내각이 총사직했다. 이어 특별국회가 열리고 수상 지명 선거가 진행됐다.
중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한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이시바 총재와 제1야당인 립헌민주당의 대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가 2차 투표에 들어갔다. 여기서 이시바가 과반수를 획득해 승리를 거머쥐였다.
이시바는 바로 내각 구성에 착수했다. 이날 저녁 일본 왕궁에서 수상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마치고 이시바내각이 본격 출범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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