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제8회 전국대학생조정(赛艇)선수권대회가 길림시 림강유원 송화강 수역에서 개막되였다. 전국 15개 대학교에서 온 청년 조정 선수들이 송화강에서 노를 저으며 속도와 격정으로 청춘을 불태웠다.
8월의 길림시 송화강변은 미풍이 상쾌하게 불고 기온이 쾌적하다. 림강유원지에는 채색기발이 휘날리고 곳곳에서 환락의 분위기가 넘쳐흐른다.
9시 13분, 조정경기가 시작되자 노가 일제히 움직이고 조정이 강안을 떠나 파도를 헤치며 쏜살같이 달린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있어서 매번 노를 저을 때마다 승리에 대한 갈망이 더더욱 간절해진다.
관중들의 응원소리와 박수소리가 송화강변 여기저기서 터진다. 수상운동의 격정과 매력을 느끼는 순간이다.
관중들은 사진을 찍느라, 영상을 찍느라, 모멘트에 공유하느라 각자 방식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남긴다.
시민 윤녀사는 두살배기 외손자를 데리고 경기를 보러 왔다가 끊임없이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었다.
“처음으로 집앞에서 조정경기를 보면서 견문을 넓혔다.”
“우리 길림시는 지금 활동이 유난히 많아서 백성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생활 또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길림시 월산로 부근에 사는 조녀사의 말이다.
“길림시는 기후가 쾌적하고 풍경이 아름답고 거리가 깨끗하다.”
동제대학 조정 선수 류욱동은 세번째로 전국대학생조정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며 길림시에 대한 인상을 얘기했다.
24세의 매룡비는 절강대학 출신으로 혼합4인승 쌍노(双桨) 병A 결승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길림시는 날씨가 좋고 공기가 맑아서 아주 편안하다. 도시도 매우 아름답고 인민들도 열정적이며 정신력이 넘친다.”
그는 강물의 류속이 빨라 배의 속도에 도움이 되지만 대신 노를 당기는 기교에도 더 높은 요구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는 새로운 경험이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이번 경기는 길림시 문화체육관광의 융합 발전의 축소판이자 국가력사문화명성, 전국문명도시, 국가위생도시, 중국의 우수한 관광도시를 전시하는 창구이며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함께 분발하는 뉴대이다.
조정 선수들의 강인하고 용감한 정신은 길림시의 ‘격류용진’의 도시정신과 일맥상통한다.
길림시 광범한 간부와 대중들은 분발하는 자세로 ‘특색과 식별도를 갖춘 성역 부중심도시 건설‘을 다그치고 있다.
/송화강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