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7월 각종 거시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면서 시장주체의 매출이 꾸준히 회복되고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국가세무총국 부가가치세 령수증 자료에 따르면 7월 우리 나라 산업 경제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산업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여 2분기 성장률보다 1.7%포인트 높았다.
신질생산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고도기술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전자·통신 장비 제조, 철도·선박·항공 장비 제조, 신에너지 자동차 제조 등 전략적 신흥 산업의 매출은 모두 두자리수 성장을 유지했다.
기계설비 갱신,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효과가 뚜렷했다. 전국 기업의 기계설비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 2분기 대비 2.8% 포인트 증가했다. 그중 산업, 교통 등 중점 분야의 기계설비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기 7.2%와 14.8% 증가하여 2분기 성장률을 크게 앞섰다.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정책은 주민들의 소비 잠재력이 질서 있게 방출되도록 유도하여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 소매가 전년 동기 대비 8.5%, 가구 소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함으로써 2분기 성장률을 뛰여넘었다.
경영주체의 관점에서 볼 때 올해 7월말까지 전국 신규 조세 경영주체 가구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그중 령수증 수령, 소득 신고가 있는 경영 가구수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전체 신규 등록 경영가구의 67.4%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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