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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로인들의 행복한 생활과 무한한 활력 집중 전시

연변조선족자치주로인협회 설립 40돐 경축 전 주 로인문예선발공연 연길서

길림천우건설그룹 전규상 리사장 (오른쪽 )이 주로인협회 조성웅 회장에게 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연길시문화관에서 출연한 <어머니는 중화>

8월 13일, ‘연변조선족자치주로인협회 설립 40돐 경축 전 주 로인문예선발공연’이 연길시문화관에서 개최되였다. 주 및 각 현, 시 로인협회, 주 직속 로인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올해는 주로인협회 설립 및 연변 로인절 창설 40돐이 되는 해이다. 주로인협회에서 조직한 이번 문예선발공연은 주로인협회의 40년의 발전 건설 성과와 여러 민족 로인들의 정신면모를 보여주고 연변 로인문예사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변 각 현, 시 로인협회와 연변음악가협회 합창단, 연길손에손잡고예술단, 연길연극가협회 등 로인문예단체와 문예봉사자들이 노래, 무용, 현대경극 및 가야금연주, 퉁소합주, 현악합주 등 18개의 문예종목들을 선보였다. 공연은 주제가 선명하고 형식이 다양하며 내용이 풍부했는바 연변 로인들의 행복한 생활과 무한한 활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행사에서 길림천우건설그룹이 주로인협회에 자금을 의연하여 연변의 로인문예사업 발전을 추진하는 데 사용하도록 했다.

주로인협회 회장 조성웅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 공연은 연변의 각급 로인협회, 그리고 로인을 위해 봉사하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로인들에게 문화예술을 보급한 성적표라고 볼 수 있다. 각급 로인협회와 로인단체 및 로인문화사업 전파에 열성적인 사업일군,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플래트홈과 담체를 구축해 더 많은 로인들이 다채로운 문화오락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고 로인들에게 밀접히 교류할 수 있는 생활의 무대를 제공해 로인들이 시시각각 행복과 쾌락을 느낄 수 있게 하길 바란다.

료해에 따르면 주로인협회는 40년간의 건설과 발전을 거쳐 현재 연변 8개 현, 시에 1,437개의 기층로인협회를 설립했는데 회원이 17만 4,000명으로 전체 로인 인구의 29.5%를 차지한다. 주로인협회는 연변에서 조직이 가장 완전하고 회원이 가장 많으며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영향력이 가장 광범한 군중사회단체조직으로 건설되여 당과 정부가 광범한 로인들을 련계하는 교량과 뉴대로 되였다. 주로인협회는 선후로 두차례 전국로령사업선진단위로 선정되였고 제6회 ‘전국경로애로모범단위’로 선정되였다.

/정현관기자 /사진 허철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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