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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화 진짜 원인은 신체 수분 감소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는 로화 현상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받아들이기 쉽다. 하지만 그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로화 현상은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세포가 건조해져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많이 생기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부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장기도 로화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 녀성 체내 수분량 감소 훨씬 커

신생아 때는 체내 수분량이 80%가 넘지만 성인 이후 계속 줄어들면서 60대에는 남성은 약 50%, 녀성은 45% 정도로 줄어들고 80대가 되면 35%까지 줄어들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 수분량이 감소하는 것은 남성보다 녀성에게서 더 큰 폭으로 나타난다. 녀성은 남성보다 보통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높고 이것 때문에 체내 수분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 질병의 원인이 되는 수분 부족

수분 부족은 단순히 로화만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각종 위험한 질병을 불러올 수도 있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혈전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각한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몸속 건조세포는 정상세포와 다르게 저절로 체내에서 없어지지 않고 몸속에 남아 암세포나 비만세포, 로화를 가속화시키는 좀비세포 등으로 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수분 부족은 몸속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만들어 사망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체내 수분이 20% 이상 부족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 만큼 로년기에는 수분 보충에 훨씬 더 신경 써야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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