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양포만족향 연통라자촌이 꿀벌의 생장에 우월한 자연생태환경을 지니고 있는 우세에 립각하여 20여년간 양봉산업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농민 주츰은 훈춘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양봉전문가’로 불리우고 있다. 전국 각지로 이동 양봉하다가 과학적 양봉 리념과 기술을 안고 2009년에 귀향하여 훈춘주씨양봉합작사를 설립해 나름의 브랜드를 육성, 고향 사람들을 이끌어 공동 치부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양봉산업의 환절마다에 과학기술이 스며들었다.”고 말한다. 그의 합작사에서는 지능벌통을 도입해들여 탈봉(脱蜂)시의 꿀 소모와 작업량을 줄이고 있으며 꿀을 도관으로 매우 편리하게 내리운다. 또한 길림양봉과학기술연구소로부터 지방 꿀벌 품종 — ‘훈춘흑꿀벌’을 들여와 부단히 품종을 최적화시켜 당지 기후에 대한 적응성, 과동 능력이 강해졌으며 생산량이 높고 품질이 향상되였다. 그만큼 합작사의 꿀 인지도도 높아졌다.
그는 해마다 주동적으로 100명의 양봉농들을 자신의 농장에 요청해 참관시키면서 기술을 전수해왔으며 양봉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에게도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국가농업과학원, 성양봉과학기술연구소, 연변양봉관리소 등 양봉과학기술연구단위 전문가를 훈춘에 요청, 양봉기술양성훈련반을 수차 마련해 연인원5,000여명이 강습을 받게 했고 고향의 꿀벌농장을 300여차나 찾아가 기술을 전수해주어 양봉농들의 수입을 확실하게 제고시켰다.
오늘날 훈춘시 양봉산업은 국내에서 꽤 이름 있는 훈춘 록색꿀 우수 브랜드를 구축해냈다. 그간 주츰은 훈춘시농촌전업기술협회련합회 리사장으로 추대되였고 길림성 ‘농민기예장인’으로 당선되였으며 그가 이끄는 주씨양봉합작사는 훈춘시흑벌과학기술보급교학실천기지로 지정되였다.
“올해 우리는 연변대학과 공동으로 과학기술뜨락을 건립할 계획이다. 학교측에서 연구생을 이곳에 파견해 실험하게 하는데 이는 합작사가 현대화 양봉을 향해 확실한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말해준다.”면서 주츰은 디지털화 시대에 자신도 디지털화 방향으로 전환하여 훈춘 양봉산업의 브랜드를 더 쟁쟁하게 키움으로써 향촌 진흥에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