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채소와 육우로 유명한 내몽골 녕성현에서 ‘고양이모래’라는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지난해 9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내몽골 적봉시에 위치한 녕성현은 풍부한 벤토나이트(膨润土) 자원과 함께 40여개의 관련 가공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30개 이상이 ‘고양이 모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녕성현에 있는 반려동물 용품 기업 총애회사의 송지달 부사장은 “강한 흡수력과 응고력을 가진 벤토나이트 점토는 고양이모래 생산을 위한 최적의 재료로 최근 수년간 급부상해왔다.”고 설명했다. 20여년의 노력 끝에 녕성현의 ‘고양이모래’는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었으며 지난해 이 현의 ‘고양이모래’ 산업은 9억원의 매출과 약 7천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녕성현은 1년에 약 150만톤에 달하는 벤토나이트 ‘고양이모래’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현지 기업들은 1,40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생산된 '고양이모래’는 일본, 타이, 아랍추장국련방, 칠레 등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녕성현은 산업 강화를 위해 먼지 날림이 없는 수용성 ‘고양이모래’ 등 고급 친환경 제품에 주력하면서 ‘고양이모래’를 전면에 내세워 ‘펫+이코노미’ 사슬 전반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녕성현공업정보화과학기술국 부국장 호지원은 기존 산업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필수 용품, 장난감, 의류, 침대 등 관련 프로젝트를 도입 및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도시 반려동물 소비시장은 2022년보다 3.2% 증가한 2,79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고양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 늘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