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 HD)는 아동기에 흔히 나타나는 신경발달장애로 주요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과잉 행동, 충동 조절 어려움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회성 및 정서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광주적십자병원 소아과 과장 겸 주임의사 라립영은 많은 부모들이 ADHD 치료는 약물과 행동 치료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식이료법도 중요한 보조수단으로서 그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식단은 뇌신경 기능을 조절하고 신체대사를 안정시킴으로써 아이의 집중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모들이 다음과 같은 몇가지 류형의 음식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일상 식단에 합리적으로 포함시킬 것을 권장한다.
1. 고품질 단백질
단백질은 도파민(多巴胺), 노르에피네프린(去甲肾上腺素) 등 핵심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 기본 원료로 뇌의 경계심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선, 가금류, 닭알, 살고기, 콩제품 등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을 끼니마다 보장하는 것이 좋다.
2.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에 들어있는 DHA와 EPA는 뇌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신경신호 전달 효률을 높이고 뇌의 염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ADHD 아동의 뇌 전두엽피질에 함유된 DHA 수치는 건강한 아동보다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을 보충한 후 아이들의 집중력 관련 점수가 현저히 향상되였다. 오메가―3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심해성 생선류(연어, 고등어 등), 아마씨유, 호두 등이 있다.
3. 복합탄수화물
흰쌀밥, 흰빵, 제과류 등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탄수화물(례: 통밀빵, 현미, 귀리, 고구마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것들은 포도당을 천천히 방출하여 뇌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막아주고 포만감을 높여 아이가 단 음식을 덜 찾게 하는 효과도 있다.
4. 주요 미네랄과 비타민
철, 아연, 마그네시움, 비타민B군과 같은 미량 영양소는 신경계통의 정상적인 운행에 매우 중요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도파민 수용체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아연 결핍은 집중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 부모들은 아이가 동물성 간, 살고기, 견과류, 짙은 록색채소, 전곡류(全谷类) 등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인민넷―조문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