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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오의 핵심은 발을 잘 보호하는 것

“봄에는 두껍게 입고 가을에는 얇게 입어야 잡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기온이 점점 풀리고 있지만 초봄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지기를 반복하며 변덕이 심하다. 그래서 ‘춘오’(春捂)를 잘해야 각종 질병이 침범하는 걸 막을 수 있다.

▩ ‘춘오’ 때 특히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할 부위는 어딜가?

중의학에서는 발바닥을 인체의 세가지 음경(비경, 간경, 신경)이 시작되는 곳으로 본다. 이 음경들은 온몸의 기혈을 다스린다. 발이 찬 기운을 받으면 그 한기가 이런 경락을 타고 올라가 내장을 직접 해칠 수 있고 특히 신장에 손상을 준다. 그러니까 봄철엔 얇은 솜신이나 두꺼운 양말을 성급하게 벗어버리지 않는 게 좋다.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겨울처럼 머리를 너무 꽁꽁 싸매지는 말아야 한다. 바람 없이 날씨가 포근한 날엔 모자를 벗어서 머리 부분이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게 좋다.

▩ ‘춘오’는 언제까지 하는 게 적당할가?

보통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꾸준히 올라가고 일교차가 8도 이하로 줄어들었을 때부터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하면 된다. 만약 일교차가 8도 이상 나고 기온이 15도 아래라면 옷을 서둘러 줄이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청명절 전후까지 ‘춘오’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심혈관질환자라면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춘오’는 사람과 지역 상황에 맞춰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데 몸이 따뜻하게 느껴지면서도 땀이 나지 않는 정도가 딱 좋다.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은 기온이 15도를 조금 넘더라도 굳이 서둘러 옷을 벗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땀을 자주 흘린다면 옷을 너무 많이 껴입었다는 뜻이다. /환구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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