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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31》

개봉 첫날 흥행 수익 3억원 돌파

영화 《731》이 9월 18일에 전세계 곳곳에서 개봉되였다. 인터넷 플래트홈 데이터에 의하면 9월 18일 20시까지 영화 《731》의 당일 흥행 수익은 3억원을 돌파했고 총 흥행 수익(예매표 포함)은 4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8일 단일 일자 상영 회수는 연 26.9만회를 돌파하며 중국 영화 사상 단일 작품 단일 일자 최다 상영 기록을 달성했다. 여러 지역 영화관의 상영 시간표에 따르면 영화 《731》의 첫 상영시간은 9시 18분으로 확정되였으며 상영표에 ‘경종장명’(警钟长鸣)이 함께 표기되였다.

이 영화는 항일전쟁 승리 전야에 중국 침략 일본군이 전세를 돌이키기 위해 흑룡강 할빈 평방구지역에서 세균전 연구를 벌여 백성들을 학살하고 인체실험을 자행한 만행을 주로 그렸다.

영상은 력사의 증언이자 길이길이 울리는 경종이다. 침략자들은 진상을 은페하려 시도했지만 력사를 파헤치려는 중국인민의 결심은 영원히 꺾이지 않을 것이다.

한편, 영화 《731》은 17일 저녁 장춘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감독 조림산은 이번 창작 과정에 장장 6년간 여러 나라에서 증거를 수집하여 력사의 새로운 차원을 발굴해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장춘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하고 조림산이 감독을 맡았다. 영화에서 소상인 왕영장 등은 중국 침략 일본군 제731부대의 ‘특설 감옥’에 강제로 끌려가 “건강검진과 방역 연구에 협조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일본군의 허위 약속에 속아 동상실험, 독가스실험, 생체해부 등 극단적인 학대를 겪게 된다.

시사회에서 영화 《731》의 창작에 대해 조림산은 또 이 영화는 이왕의 같은 류형 작품들이 ‘동상실험’, ‘인체실험’ 등 범죄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력사 속 ‘인간의 존엄성과 곤경에서의 투쟁’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들에게 이 력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저 했다고 말했다.

“내가 찍은 것은 영화가 아니라 력사적 증거라고 생각한다.” 조림산은 이 영화를 통해 더 많은 평화 애호가들을 단합시키고 이 력사가 더욱 깊이 기억되며 평화의 리념이 더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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