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이 기증한 8·13 송호회전 시기 촬영된 희귀 사진들이 2일 상해송호항전기념관에서 처음으로 공개, 3일부터 정식 전시되였다.
이 사진들은 프랑스인 마르쿠스 드레츠가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에 기증한 618장의 력사사진으로 1930년대부터 1950년대에 인화된 것이다. 이번에 전시된 88점은 모두 송호회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일부 사진은 보기 드문 장면을 담고 있다.
그중 한세트의 옛 사진들은 당시 상해 프랑스 조계지의 높은 지점에서 촬영된 것으로 1937년 8월 중순과 말에 상해 남시지역(현 황포구)이 폭격당한 장면을 기록했다. 또 상해 서북방향으로 촬영한 사진에는 호서지역이 폭격으로 피해를 입은 상황이 기록되여있으며 우다크가 설계한 유명 건축물 노르만아빠트(현 서회구 무강빌딩)가 처음으로 송호회전 관련 옛 사진에 등장했다.
기증된 사진들은 수집 시 시각적 대비에 특별히 주목했다. 례를 들면 1936년 평화로운 룡화사, 1937년초 강만지역에 막 건설된 상해시박물관 등의 사진들과 이들이 파괴된 후의 사진들을 나란히 배치하여 선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지방사지(史志) 기록에 따르면 송호회전은 3개월간 지속되였으며 상해 남시지역만 일본침략군의 폭격을 19차례나 받았다. 상해송호항전기념관 관장 공상준은 이번에 새로 소장하게 된 사진들은 송호회전 력사 영상자료에 대한 유력한 보완으로 일부 사진들은 공백을 메우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마르쿠스는 앞서 빠리 기증 현장에서 이 사진들은 자신의 외조부 로제 피에르 로렌스의 생전 소장품이라면서 이 사진들을 기증함으로써 더 많은 서양인들 특히 젊은이들이 이 력사를 리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