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렬처절한 전쟁년대, 로세대 혁명군인들은 피 흘리고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 불요불굴의 정신으로 함께 외부의 침략에 맞서 싸우면서 중화민족의 빛나는 한페지를 써내려갔다. 번영창성하는 평화시대, 사회각계는 숭배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로병사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냄으로써 전사회에 영웅을 존중하고 영웅을 사랑하며 영웅을 따라배우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7월 19일, 장춘시 조양구 중경로 근처에 거주하는 96세 고령의 참전 로병사 장동선(张栋选)은 백산방대그룹 당위 서기이며 리사장인 녕봉련과 그룹 지도부 성원 및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위문을 받았다.
장동선로인은 “백산방대그룹이 우리 참전 로병사들을 일일이 찾아 위문하는 이런 선행을 한해, 두해도 아닌 35년간 련속 꾸준히 견지해온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높이 치하했다.
1990년에 설립되여서부터 지금까지 35년간 백산방대그룹은 다양한 로병사 위문 애심행사를 적극 전개하여 그들에게 쌀, 밀가루, 기름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생활 속 실제 곤난을 해결해줌으로써 로병사들이 따스함과 존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선행은 력사에 대한 기억일 뿐만 아니라 군인들의 기여정신에 대한 전승이기도 하다. 군대가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이 군대를 옹호하는 훌륭한 전통은 이렇게 사소한 배려 속에서 이어져왔다.
▩ 항전 승리 80주년, 80명 로병사에게 사랑의 손길을
방대그룹이 위치해있는 백산시는 로혁명근거지로서 동북항일련군의 주전장이였고 양정우 장군이 전투했던 곳일뿐더러 그의 순국지이기도 하다. 또한 백산시는 해방전쟁의 중요한 전쟁터였는바 유명한 사보림강전역은 료심전역의 서막을 열어놓았다.
현재 장백산맥의 구석구석에는 여전히 동북항일련군의 전설이 스며져 있다.
“영웅들의 사심없는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날 조국의 번영창성과 인민의 행복하고 강녕스러운 생활, 기업의 장족적인 발전을 운운할 수 있겠는가?”
백산방대그룹 당위 서기이며 리사장인 녕봉련은 어릴 때부터 익히 들어온 홍색문화에 물들어 군대와 군인에 대해 특별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1990년 그는 혼강당주참(백산방대그룹의 전신) 총경리를 맡은 첫해부터 옹군 행사를 시작하여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과 담당을 보여주었다.
시간이 흘러도 헌신은 멈추지 않는다. 35년간 백산방대그룹은 연인수로 1만여명 종업원을 조직하여 1,000여차 옹군 행사를 전개하고 300여개 군·경단위를 위문했으며 루계로 260명 참전 로병사들을 위문했는데 옹군길은 3만키로메터가 넘는다. 그룹은 ‘전국애국옹군모범단위’ 칭호를 수여받았고 녕봉련은 ‘전국애국옹군모범’으로 선정되였다.
백산방대그룹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으며 지난 몇달 동안 종업원들을 조직해 성내 각지 80명 로병사를 찾아뵙고 그들의 인생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격동되여 군공메달을 꺼내보이는 로병사의 눈빛에는 긍지와 영광이 가득차있었고 군례를 올리는 로병사의 눈빛에는 군인 특유의 의연함과 완강함이 보였으며 <지원군 위문 소창>을 부르는 로병사의 눈빛에는 군인의 영용무쌍한 정신과 부드러운 정이 담겨져있었다.
“많은 로병사들이 비록 물질적으로는 청빈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도 풍족했다. 그들을 방문할 때마다 가장 흔히 듣는 말은 바로 ‘당에 감사하고 정부에 감사하고 사회의 사랑에 감사하다!’였다. 너무나 존경스럽고 감동적이였다.” 녕봉련은 감격에 겨워 말했다.
▩ 로병사들에 대한 사랑은 시간과의 경주
석신화: 1930년생,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 단기모: 1932년생, 항미원조전쟁에 참가···
백산방대그룹의 <로병사 위문 등록표>에는 로병사들의 년세, 주소, 련락인 등과 건강 상황, 전역 참가 상황까지 모두 똑똑히 기록되여있다. 매인에 대한 소개는 단 몇줄씩이지만 영용무쌍하게 보가위국에 나선 그들의 지난 세월에 대한 압축이였다.
로병사들은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재산이며 새시대의 개척자, 목격자, 건설자이다. 백산방대그룹에 등록된 백산시와 장춘시의 참전 로병사는 무려 100여명에 달한다. 현재 로병사들 중에서 최고령은 무려 106세이고 최소령도 90세가 넘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 로병사들이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백산시 혼강구의 류장준은 1926년에 료녕에서 태여나 항일전쟁, 해방전쟁에 참가한 항전 로병사이다. 2013년 류장준의 사적을 알게 된 후부터 백산방대그룹은 해마다 2번씩 련속 7년간 로병사의 집을 방문하여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녕봉련도 로인과 두터운 우정을 맺었다.
2019년 겨울의 어느 날, 장춘에 출장중인 녕봉련은 “로인의 건강 상황이 좋지 않아 이미 입원했는데 녕봉련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류장준 가족의 전화를 받았다. 녕봉련은 즉시 그룹 지도부 성원들과 함께 백산시로 달려갔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류장준로인은 이미 침대에 누워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로병사는 녕봉련의 손을 잡고 “좋은 사람이야, 좋은 사람이야!”라며 간신히 띄염띄염 말을 이어갔다. 다음날 로인은 세상을 떠났다.
<로병사 위문 등록표>에 등록된 로병사들이 련이어 세상을 하직하는 시점에 로병사들에게 애심을 전달하는 일은 말 그대로 시간과의 경주였다. 백산방대그룹은 기회를 바짝 틀어쥐고 로병사들에게 사랑과 축복을 전해드리고 있다. 뜨거운 해볕이 내리쬐는 삼복철이든 눈보라가 몰아치는 엄동설한이든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로병사들에게 따스함을 전달하러 달려간다.
천지의 영웅적 기개는 천추만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종업원들이 홍색력사를 배우고 홍색문화를 전승하며 분진력량을 섭취해야만 기업의 고품질 발전에 확고한 신심과 강대한 힘을 주입하고 기업의 승승장구와 영속적인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 녕봉련은 이같이 말한다. 다년간 백산방대그룹은 ‘전국선진기층당조직’, ‘전국문명단위’ 등 여러가지 영예를 따냈다.
▩ 수만리를 달려 민족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다
옹군길은 백산방대그룹 설립 첫해부터 시작되였다.
“성실하게 일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되여야 한다. 남을 도우면 자신이 즐거워진다.” 이는 개국 소장 감조창(甘祖昌)의 부인이며 전국도덕모범인 공전진(龚全珍)이 녕봉련에게 보낸 책에 씌여있는 글이다. 공전진 생전에 녕봉련은 여러차례 강서에 찾아가 로혁명근거지에 뿌리내리고 사심없이 헌신한 감조창의 이야기를 공전진으로부터 자주 전해들으면서 큰 영향을 받았는바 감조창의 혁명정신은 시시각각 녕봉련의 인생에 힘을 북돋우어주고 있다.
35년의 발전 로정에서 옹군은 이미 백산방대그룹의 습관이자 사명이자 책임이자 문화로 되였는바 광범한 종업원들에게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념을 수립해주고 분투분발하는 힘을 전달해주었다.
“애국옹군 면에서 백산방대그룹은 백산의 기발이자 본보기로서 일종의 정신을 전하고 있다. ‘백산방대’와 같은 우수한 기업과 녕봉련과 같은 애심기업가들 덕분에 백산시는 5회 련속 ‘전국쌍옹모범도시’로 명명되였으며 군대가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이 군대를 옹호하며 물고기와 물처럼 친한 군대와 인민의 전통이 로혁명근거지에서 풍조를 이루어 끊임없이 전승될 수 있다.” 백산시퇴역군인사무국 국장 개리리(盖莉莉)는 이같이 말했다.
세월이 흘러도 정신은 영원하다. “로병사들이 생명으로 쓴 영웅서사시는 더욱 씩씩하게 앞으로 전진하도록 영원히 후대들을 고무격려할 것이다. 우리는 로병사 위문 행사를 계속 견지하여 력사와 인민이 영웅과 공신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녕봉련의 눈에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유경봉기자


